【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은 박근혜 대통령의 24일 국무회의 발언과 관련, "대국민, 대국회 선전포고를 하는 듯이 보인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유은혜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브리핑을 갖고 박 대통령이 '이슬람국가(IS)도 얼굴을 감추고 범행을 저지르지 않느냐'며 11·14 광화문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을 비판한 것에 대해 강도높게 비난했다.
유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집회 참가자를 IS에 비유했다"며 "아무리 못마땅하다고 해도 대통령이 국민을 IS에 비유한 것은 정말 충격적"이라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