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메르스 환자 동생입니다. 형은 5월말 격리되어 8월부터 의사 공식 소견으로 전염성이 극히 낮은 상태로 반년을 갇혀있었죠 10월초 퇴원했습니다. 발열로 다시 격리되었지만 메르스가 아닌 기저질환인 림프종 때문이었다고 기사에도 나왔지요 결국 메르스로 인한 격리 때문에 제대로된 항암치료도 못받고 죽습니다. 사흘 남았데요 본인은 모르고요 4살 아들도 모릅니다. 알려줘도 이해 못할겁니다. 질병관리본부 공무원님들 축하드립니다. 메르스 결국 종식 되네요 그토록 바라던 마지막 환자 죽음으로요 앞으로 전염병 걸리면 자살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질본이 죽일거니까요 형한테 본인이 죽을거라고 어떻게 알려야 할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