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
|
코스트코에는 달걀 한 판 사서 한 개만 남아도 반품이 가능한 좋은 제도가 있다며
전기자전거도 반품하고 다른 모델로 바꿀까? 글을 올림.
심지어 이미 50 km 이상 주행했다고 후기 올리고, 이미 튜닝까지 까지 한 회원.
수많은 반대의견, 비방 댓글이 달렸지만,
본인은 반품을 해달라고 우기는 상황도 아니고 오히려 코스트코 활용팁이라 우김.
이 사람의 다른 글을 보면,
코스트코 환불 정책을 일정 기간 무상으로 써볼 수 있는 소비자의 권리와 혜택 쯤으로 생각하겠다는 건데.
처음에는 뭐 이런 비양심적인 사람이 있나 비방 댓글을 쓰려다가 ....
뭐라고 댓글을 달지? 한참 고민하다가 현타가 왔음.
뭔가 뼈때리는 댓글을 달고 싶었는데... 고민을 하면 할수록 이사람이 잘못한게 있긴 있는 건가? 의문이 생김.
일반 매장 같으면 두들겨 맞지 않으면 다행인 상황이지만
여긴 사골 구입해서 국물 다 우려내고 반품해도 환불 받아준다는 그 유명한 코스트코.
이 사람의 행동이 옳은 행동인가? 옳은 행동이 아니라면 잘못한 것은 무엇인가? 갑자기 혼란스러워 짐.
난 저게 하면 안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하고 싶은데...
누가 이 복잡한 생각을 좀 정리해 주실 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