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전 세계가 복면 뒤에 숨은 IS 척결에 나선 것처럼 우리도 복면 뒤에 숨은 불법 폭력 시위대 척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주 말 서울 도심 시위와 관련해 "무법천지가 반복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특히 "불법 폭력 시위대는 복면 뒤에 숨어 폭력을 휘두르고 있어 집회·결사의 자유 등 민주적 가치를 얘기할 자격이 없다"면서 "복면 금지법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미국, 독일 등 선진국들도 국가안전 보장과 공공복리 등을 위해 시위 때 복면을 금지하는 법안에 대해 합헌 결정을 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