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안의 중대함에 거의 모든 매체들이 IS의 파리 테러를 뉴스 첫 꼭지로 보도하는것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뒤에 따르는 뉴스들...우리나라에서 알카에다에 근본을 둔 테러단체를 추종한다는 인니 청년이 적발됐다는 뉴스가 대부분인데...
많은 언론에서는 경찰관계자의 인터뷰를 테러용의자라 확신한다는 늬앙스의 발언만 보도하고...(M,K,Y,YH,S등등..) 딱 한곳만 추종한것으로
보이나 이것으로는법적처분을 하긴힘들다.....(J모방송국)
테러용의자라 확신하는 인터뷰만 보낸 방송사는 그뒤로도 그 추종하는 단체의 역사 수법 단체인원등 세세하게 보도하고있습니다.
물론 테러는 지탄받아야 마땅하고 일어나서는 안돼는 일이지만 뉴스방송에 절반가까운 시간은 테러로 할애하고
국내 뉴스도 국정원이 테러전담반으로 정하네 마네 돈이 천억이네 안돼네 이딴 소리로만 전파낭비 시간낭비를 하고 있습니다..
꼭 이번 프랑스사태가 터져서 국내뉴스를 보도할 시간이 없다 잘살고 자유롭고 평화로운 유럽의 선진국에서 사상자가 백여명이나
났는데 동아시아 변방의 조그만 반도내에서 시위하다....그들의 논리로 불법 폭력시위하다 사람한명 다쳐 병원신세지고 있는건
그다지 대수롭지 않은거다라고 치부해버리는듯한 느낌을 지우기 힘듭니다. 방송사 고위간부...아니면 방송사를 주무르고 있는 곳에서
보도지침이 내려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술기운에 빌어 두서없고 말주변도 몰입도도 호응도 이끌지 못하는 글을 자꾸 올리어 죄송할따름입니다..
아....어디서부터인지 얼마만큼 넓게 얼마만큼 깊이 우리사회의 썩은 고름이 퍼져있는지...참으로 개탄스럽기 짝이없습니다..
자기자신이 썩은 고름인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입니다. 다만 썩은고름을 짜내면 엄청난 고통도 뒤따를것이고 흉터도 남을것이기에
쉽게 짜내지 못함을 인지하고 그 썩은고름들은 희희낙낙하며 우리들 피부 깊숙히 자리잡고 있을겁니다..
그리고 그 썩은고름을 추종하는 뾰루지라는것들은
그것들보다도 더 눈에띄게 또 더한통증을 유발하여 고름을 가려주고 살아남은 뾰루지는 또다른 썩은고름이 돼겠지요....
머리속에 맴도는 말이 많으나 정신없는 이글을 읽으시는 오유저분들을위해 오늘은 여기서 줄일까합니다..
일교차가 큰 가을 늦자락 환절기에 여러분의 건강과 가내평안을 기원드립니다..(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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