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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독립 만세!!
게시물ID : sisa_4381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자서
추천 : 12
조회수 : 771회
댓글수 : 72개
등록시간 : 2013/09/12 19:08:33
조선일보 본사가 있는 코리아나 호텔에서 울린 "조선일보 폐간" [17]
아이리스 (premie****)
 
10월 9일 오후 3시, 조선일보 본사가 있는 태평로 소재 코리아나 호텔에서 "조선일보 폐간하라" "친일매국노 뉴라이트 해체하라"라는 절규가 대낮 태평로에 울려퍼졌다.

한 20대 청년이 조선일보 본사가 들어 있는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코리아나 호텔의 유리창을 깨고 플래카드를 걸었다. 플래카드는 계속 바람에 흔들려 제대로 펴지지 않아 이 청년은 여러 번 플래카드를 제대로 자리잡게 하려고 애썼지만, 글자가 선명하게 보이게 하는데는 실패했다. 동시에 2~3차례에 걸쳐 전단지를 하늘 높이 뿌렸으며, "뉴라이트 해체하라" "조선일보 반대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확성기로 외치지 않고 그냥 목소리만으로 외쳐 구호의 정확한 내용은 알 수가 없다. 청년이 뿌린 전단지에는 조선일보의 친일행각을 고발하는 내용의 글이 A4용지 1/3쯤 하는 것이었다.

버스를 기다리거나 지나가던 시민들은 관심있게 상황을 지켜보았으며, 상당수는 구호가 제대로 들리지 않는 것에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할려면 제대로 해야지, 안들리쟎아. 좀 크게 해봐" 같은 말들이 주변에서 들렸다. 호텔 직원들은 황급히 움직였고, 경찰도 곧 출동했다.

호텔 창문을 깨고 구호를 외친 20대 청년은 별다른 저항없이 15분만에 출동한 경찰에 연행되어 남대문경찰서로 이송되었으며, 끌려가는 와중에도 계속 "뉴라이트 해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경찰차에 올라타기 직전 한 인터넷 매체의 질문에는 "속이 후련하다"고 소감을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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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3시 즈음, 코리아나 호텔의 창문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깨졌다. 이 청년은 정식으로 투숙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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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를 짧게 깎은 청년이 플래카드를 깨친 창가에 걸고 있다. 현재 호텔 외벽의 유리는 나중에 추가된 것으로 잘보면 안쪽에 또 다른 창틀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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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이 내걸은 플래카드. 조선일보 본사가 있는 건물에서 조선일보 폐간의 목소리를 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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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 전단지를 뿌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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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문이 깨지고 밑으로 떨어지면서 요란한 소리를 냈기 때문에 이미 지나가던 시민들은 코리아나 호텔쪽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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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전단지가 태평로 하늘에 널리 흩뿌려졌다. 지난 주까지 강남과 태평로에서 뿌려졌던 전단지와는 다른 전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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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날려 넓게 퍼지는 전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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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직원들이 나와 태평로 중앙차선에 서서 상황을 캠코더로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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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 해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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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이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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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카드들은 바람에 휘날려 청년뿐만아니라 취재하던 기자들도 애먹였다. 수십여컷에서 겨우 이 정도만 내용이 그나마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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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시 15분, 청년이 갑자기 사라졌다. 그와 동시에 플래카드 하나도 사라졌다. 출동한 경찰에 체포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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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의해 끌려나오는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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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밖으로 끌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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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을 들고 당당히 경찰차로 향하는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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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인터넷 매체의 질문에 "속이 후련합니다"라고 대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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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이 뿌린 전단지 상당수는 벌써 수거되어 쓰레기통에 버려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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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한 시민이 청년이 뿌리고 간 전단지를 열심히 읽고 있다.
 
출처 : 다음 아고라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00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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