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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 감상문 (스포일러!!!!!!!!!!!!!!!!!!!!)
게시물ID : movie_626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옵치밸런스좀
추천 : 5
조회수 : 120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0/26 21:59:50
KakaoTalk_20161026_195707343.jpg



한줄평 : 마블의 신중한 한 걸음과 살짝은 부족한 재해석






!!!!!!!!!!!!!!스포일러!!!!!!!!!!!!!!





연출 : ★★ (10)
스토리 :  (4)
캐릭터성 : ★ (7)




총점 : ★ (6)







연출



시각적 연출면에서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을 수준입니다.

그 외 많은분들이 예고편이나 여러 부분에서 '배트맨 비긴즈'와 '인셉션' 이 보인다 라고 하신것과 같이
비슷한 연출을 차용한게 여러군데에서 보입니다.

나쁘진 않아요

다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면 마지막 싸움이 너무 허무하게 끝났다는거...
시간 무한반복으로 지치게 만든다음에 거래를 하는게 막판싸움이라니....

이건 쫌...



스토리


스토리에 있어서는 닥터스트레인지가 이후 출연하는 작품인 (토르:라그나로크 와 닥터스트레인지 2 *가칭*)
을 보고서 판단해야 정확한 판단 할 수 있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이 영화 하나만을 놓고보면 마블이 좀 지나치게 신중했던게 아닐까 싶어요

전체적인 스토리는 지구를 어둠으로 물들이려는 도르마무와
그의 수하들과 싸우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닥터스트레인지의 무한시간반복의 족쇄에 얽혀
결국에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거래제안에 응하게 되어 수하들과 함께
다시는 지구를 노리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고 물러나게 된다는..이야기에요

이 이야기가 물론 원작을 접하지 않고 시네마틱 유니버스만 접해온 팬들에게
그간 현실성을 중요시 여겼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마법사라는 존재가 이질적으로 보이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다면 어느정도 납득은 가긴 합니다.

그래서 시간을 길게 들여서 후속 영화에서도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만들 수 있다면 성공이겠죠


하지만 이 영화 하나만을 놓고보면 차기 영화계획 때문에 좀...희생된게 아닌가 싶은감이 있습니다.

소서러 슈프림 이라는 존재도 우주의 균형을 잡는자 라고 하기에는 그저 지구를 지키는 존재로 나올뿐이고
신비롭지만 현실에 굴레에 속박되어 있는 마법사 로만 나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또한 phase 3 마지막 파트인 타노스와의 싸움에서까지 소서러 슈프림으로 각성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두번째 쿠키영상이 원작을 반영한거라면 phase 4 이후에 나오는 닥터스트레인지 개인영화 에서 각성하거나
가능성은 낮지만 첫번째 쿠키영상 에서인 토르:라그나로크 에서 각성할 가능성이 있죠.

하지만 이러니 저러니 소서러 슈프림으로 각성을 한 채로 타노스와 싸우게 된다고 해도
소서러 슈프림 이라는 존재 자체가 너프된 상황에서 위엄을 보여줄지는 의문입니다.

거기다 아가모토의 눈 또한 그저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로 나락의 끝을 찍는 너프를 당해서
과연 이게 어떻게 적용될지...


이후 phase 3의 후속 영화가

가디언즈 갤럭시 vol.2
토르:라그나로크
블랙팬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앤트맨과 와스프
캡틴 마블
어벤져스 4


인데 과연 현재 히어로 밸런스에서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갖게된 인피니티 건틀렛을 낀 타노스를
이길지...

괜한 걱정일수도 있겠지만
타노스가 너무 약하게 나오진 않을까 걱정이네요




떡밥


사실 이 영화는 닥터 스트레인지라는 존재를 설명하기 위한 영화인지라
그렇게 막...떡밥이 흘러넘치지는 않습니다

다만 리빙 트리뷰널이나 그 외 우주적 존재에 대해서 살며시 언급이 되죠

우주적 존재에게 댓가없이 힘을 빌려와 양민학살찍는 원작에서의 닥터 스트레인지가 나올
가능성이 조금...은 있다는거겠죠

거기에 앤트맨에서 살짝 보여줬던 아원자 세계와 멀티 유니버스와의 연관성이 어느정도...있는듯 합니다.
물론 이게 원작에서의 양자마법일지는 좀...많이....지켜봐야 알겠지만요





캐릭터성


닥터 스트레인지 라는 캐릭터를 조금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재해석에 성공했다고 평가하고 싶어요

원작에서의 그...인간의 윤리따위 내가 알께뭐냐 하는 태도로 일관하는 닥터보다는
인간으로써의 닥터 스티븐 스트레인지가 좀 더 강조된건 불만이긴하지만

소서러 슈프림이라는 존재 자체가 너프된 상황에서 이런 캐릭터성을 보여주는건
나름 설득력도 있고 매력있다 생각합니다.

물론 그래도 전 원작에서의 또라이성 진득한 닥터 스트레인지가 더 좋아요







총평


결과적으로 조금은 아쉬운 영화입니다.
마지막 전투연출도 개그로 끝내버린게 별로고...
캐릭터성을 잘 살렸는가에 대한것도 조금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스토리에 있어서 점수를 낮게주긴 했지만 마블 시네마틱 영화 특성상 
후에 가야 그 매력이 제대로 보이는 경우가 있어서 좀 지켜봐야 하겠죠.

결과적으로 이래저래 후속영화를 봐야하게 만들어주는 영화임은 충분합니다.

아무래도 phase 3 에서의 큰 분기점은 토르:라그나로크가 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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