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교회에서 수요일 일요일 이렇게 1주일에 두 번 일을 합니다.
주로 뒤에서 믹서 만지는 일이랑, 베이스 기타 치는 일 위주로 하고, 정 사람이 없을 땐 가끔 드럼도 칩니다.
수요일에 피아노 치는 누나가 한 분 계세요.
근데 이 분이 3개월 전부터 사람들 눈이 안보이는 틈이 생기면 제 엉덩이를 자꾸 만집니다.
톡톡 두드리는 날이 대부분이고, 어떤 날은 정말 손으로 꽉 쥐는데,
으아...소름이 돋더군요.
아니...배울만큼 배운 분(일본에서 전체 순위 5위 안으로 손꼽히는 국립대 다니고 있어요)이 왜 자꾸 이러는지 정말 고민입니다.
그 누나를 오랫동안 알아온 분들에게 수소문해보니 서른이 넘는 나이인데 아직도 모솔이라는데,
이것 때문일까요?
하여튼 요즘 잠잠하다 했는데 오늘도 엉덩이를 만지길래 참다못해 '아 좀 그만 좀 해요!'라고 정색 빨았는데,
이 누난 도통 자기가 잘못하고 있다는 개념이 없는것 같아요......
하아아아아아아아.......
미치겠네요.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