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막 부먹 찍먹 하면서 탕수육을 먹는 방법이 새롭게 나왔는데
이건 사실 어불성설입니다.
찍먹이라는 찍어먹는 방식은 탕수육을 시켜먹는 문화에서 생겨난 식사 방식이예요.
탕수육에 소스를 부어놓고 배달을 보내면 그 동안에 요리가 망가지기 때문에 분할해서 배달하는 건데
그 과정에 탕수육 먹는 방법을 첨부하지 않고 보내기 때문에 아마 무지에 의해 찍먹 방법이 생긴것으로 추정합니다.
그렇기에 직접 음식점에 와서 먹게 되시면 아시다시피 소스가 무조건 부어져 나와요.
찍먹이라는 방식이 애초에 없기 때문입니다.
요새 가게에 와서 소스를 왜 부어서 줬냐고 뭐라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고민되서 한번 써봐요.
가게에선 부어서 주는게 맞고 그게 원래 탕수육이라는 요리입니다.
일단 굳이 찍어서 먹고 싶으시다면 미리 말해주시면 감사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