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2번이나 올렸는데 스샷뜬거 어디로 다 사라지고 안뜨고 지랄...ㅠㅠ 결국 스샷은 포기하고 그냥 상황 정리해 준다.
1. ㅇㅁㄷ는 ㄷㅈ이라는 운영자와 각 게시판지기가 운영을 함.
2. 9월 21일, ㄷㅈ이 ㅇㅁㄷ의 존폐위기라며 글을 올림. 내용인즉슨, 예전에 ㅇㅁㄷ대피소에서 모금받았던 금액은 서버비로 다 쓰고, 더 이상 서버를 유지할 비용이 부족하다는 글이었음.
3. 국내플랫폼(네이버카페/다음카페)로 옮기느냐, 서버비 모금을 받느냐, 사이트를 폐쇄하느냐 를 두고 투표를 받기시작함. 이때 국내플랫폼으로 옮겨가면 고소를 당하거나 했을때 보호받지 못하는 점을 강조.
4. 80퍼센트가 넘는 지지를 받으며 모금 시작.
5. 이때 모금을 받을 계좌는 혹여 잡힐까봐 대신 계좌를 빌려줄 대리를 모집함.
6. 5일동안 천만원 정도가 모임.
7. 그런데 7일 새벽 ㄷㅈ이 공지로 무슨 글을 썼는데 갑툭튀한 관리자 라는 인물이 글을 삭제후 글을 새로씀. 요약하면 사이트의 운영은 운영자인 ㄷㅈ과 ㄱㅂㅈ가 나누어서 했는데, 둘이 어떤 이유로 사이가 틀어졌고, 그걸로 ㄷㅈ이 ㄱㅂㅈ를 저격하는 글을 썼다는 거였음.
8. 그리고 그날 저녁 ㄷㅈ이 다시 ㄱㅂㅈ를 저격하는 글을 올림. 어떤 증거나 스샷 없이, ㄱㅂㅈ가 사이트를 먹버했으며 ㄱㅂㅈ가 애드센스 비밀번호를 자기동의없이 바꿨는데 그걸 복구했고, ㄱㅂㅈ 신상을 확보했다는 글임. 이후로도 ㄱㅂㅈ를 욕하는 글을 두개 더 올림.
9. 그리고 ㄱㅂㅈ가 글을 줄줄이 올려서 ㄷㅈ의 글에 차근차근 반박함. ㄷㅈ과 텔래그램으로 나눈 대화내용도 싹 올려서 해명을 하기에 힘씀. 대화내용으로 추측건데, 애초에 둘이 틀어진 이유가 모금 관련해서인듯. ㄱㅂㅈ는 서버비 명목으로 모금한 거니 최대한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했고, ㄷㅈ은 환율이나 다른 소소한 문제도 있고, 통장내역은 공개하기 힘들고 서버비+운영비로 모금을 받은거니 일일이 자잘하게 다 공개할수는 없다는 거였음. 그러다가 수익분배로 대화내용이 넘어가고 ㄱㅂㅈ는 본인도 사이트를 개발하는데 본인을 갈아넣고 열정페이로 일했으니 수익을 분배받고싶다고 했는데 ㄷㅈ이 그에 반대한 듯 함. 그리고 ㄷㅈ이 더이상 ㄱㅂㅈ에게 응답하지 않자 ㄱㅂㅈ는 에드센스 비밀번호를 바꿔서 ㄷㅈ에게서 반응을 끌어내려고 했고, 이게 7일 새벽에 올라왔던 ㄷㅈ의 글 관련이 아닌가 싶음.
10. 그리고 ㄷㅈ이 ㄱㅂㅈ가 뭆시 너구리 라거나 남자라고 까면서 여론몰이를 시작함.
11. 이 때쯤 우리가 알고있는, ㄱㅂㅈ가 ㅇㅁㄷ의 모든 글을 아카이브 떴으니 삭제하고 싶으면 비트코인을 내라는 글은 ㄱㅂㅈ 본인이 아닌 어느 관종이 자유게시판에 쓴 글임. ㄱㅂㅈ는 공지로 글을 쓸 수 있는데 뜬끔없이 자유게시판에 익명으로 글을 쓸 이유가 없음.
12. 그런데 그 글을 ㄷㅈ이 캡쳐해서 자기 트위따에 올린게 사방팔방 온 커뮤니티로 퍼져나간거임.
13. 요약. 우리가 알고있는 상황 - ㅇㅂㄷ ㄱㅂㅈ가 사이트를 인질로 잡고 비트코인을 내놓으라고 협박하는 팝콘각. 실제 상황- ㅇㅁㄷ 운영자와 ㄱㅂㅈ가 수익분배권을 놓고 서로 총질하다가 사이트가 터지기 일보직전인 팝콘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