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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625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저리꺼져
추천 : 7
조회수 : 237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9/09/08 00:37:42
내 소중한 친구의 웨딩촬영날.
태풍따위가 내 발걸음을 막을 수 없지,
스튜디오로 갔다.
내 친구가 제일 예쁘더라, 하하
카메라 촬영은 안 되고 핸드폰 촬영만 가능하다길래
핸드폰으로 사진작가님 옆에서 같이 찰칵찰칵 찍으며,
핸드폰으로 찍는 것도 이렇게 예쁜데
카메라로 찍은 건 얼마나 예쁠까 감탄했다.
제일 친한 친구의 결혼,
정말 축하하고 행복하기를 바라지만(의심할 나위없지만)
어쩐지 내 친구가 영영 사라질 것만 같아서
마음 한켠이 불안하기도 하다.
그럴 때는 위로한다.
괜찮아, 어차피 같은 동네라 자주 볼 수 있어. 하면서.
친한 친구가 결혼하는 건 이번에 처음이라 더 그런거 같다.
이것도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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