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음식물 쓰레기 버리고 잠깐 걷다가 경비실을 지나는데 개가 묶여 있더라고요.
경비 아저씨 말로는 울 아파트 개 키우는분이 자기네 개를 안고 오는데 계속 쫒아오더랍니다.
집에 들어가기전에 길잃은것 같은데 쫒아왔다고 얘좀 어찌 해달라고 하고 무턱대고 맡기셨대요.
쫒아오기전부터 못따라오게 했어야지..여하튼 혹 아실만한 분이 계실지 올려봐요.
머리 정가운데 염색을 했는지 검정색이 뚜렸하고요.사람을 너무 좋아하네요.
낼 오후에는 병원에 칩이 이식되어 있는지 가봐야겠네요. 칩이 없으면 오토바이 타고 전단지 붙었나 돌아다녀봐야지요.
참고로 목에 가죽 끈도,몸도 깨끗해요.
집에 못데리고 왔어요. 울집개가 너무 짖어서 ㅜㅜ 걍 사료랑 물만 주고 올라와써요.
유심히 잘봐주세요. 주인품에 돌아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