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81키로그램 대로 들어섰네요. 고등학교 생활 약 6개월 동안 찌운 살이 13일 만에 다 빠지니 뭔가 허탈하기도 하구요. 아 어제 운동 하고 나니까 이주일 전에 다 나은 발목이 다시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줄넘기 대신 학교에서 집 가는 길을 한 30분 정도 걸은 것 같네요. 또 식단 같은 경우에는 제가 잘 신경 쓰지 않아 보이실 것 같은데 전 세끼 중 두끼를 급식으로만 먹기 때문에 반찬을 가리다 보면 아예 밥 못먹어요 ㅠㅜㅜ 그렇다고 따로 뭐 챙겨 올 경제적 여건도 안되구요. 대신 소스 같은 것도 털어 먹고 고기보단 채소 위주로 먹으려고 신경 쓰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구구절절 쓰는건 어제 쓴 글의 댓글에 상처받아서가 절대 아니에요. 쨌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