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宗實錄 卷153 地理誌 江原道 三陟都護府 蔚珍縣
세종실록 권153 지리지 강원도 삼척도호부 울진현
于山武陵二島, 在縣正東海中. 二島相去不遠, 風日淸明, 則可望見.
우산무릉이도, 재현정동해중. 이도상거불원, 풍일청명, 즉가망견.
▶우산과 무릉, 두 섬이 현의 정동방 바다 가운데에 있다. 두 섬이 서로 거리가 멀지 아니하여, 날씨가 맑으면 바라볼 수가 있다.
우리나라측 해석은 울릉도에서 독도를 바라볼때 두 섬 사이는 멀지 않고 날이 청명한 날 울릉도에서 독도를 기록한 것이다
하지만 이 해석은 오류가 있습니다
두섬이 서로 멀지않다 (不遠 ) 한국측 해석 울릉도와 독도는 서로 멀지 않다.
청명한날 가희 바라볼수있다. (望見) 한국측 해석 울릉도에서 독도를 멀리 바라볼수 있다.
우리나라측 해석을 보면 약간의 오류를 볼수 있죠
"울릉도와 독도는 서로 멀지않습니다. 울릉도와 독도는 멀리있습니다?"
일본측의 세종실록 지리지 해석은 이거죠
세종실록 지리지는 육지에서 우산도+무릉도=울릉도로 착가해서 기록한 것이다
실제로 당시 조선시대 사람들은 울릉도가 한 섬인지 두섬인지 잘 모르고 두섬이라고 기록한 경우도 엄청 많았고요
- 육지에서 바라본 울릉도를 두 섬이라고 기록한 조선 (http://gall.dcinside.com/list.php?id=dokdo&no=7604)
저는 일본측 해석이 맞다고 생각하는게
세종실록 지리지의 우리나라 해석을 보면 독도와 울릉도는 멀지 않지만 독도를 보려면 청명한 날 봐야 한다라는 앞뒤가 맞지 않는
언어적 오류가 생깁니다
더욱이 독도는 울릉도에서 90km나 떨어져 있습니다 한국 지리 백서에 울릉도 옆에 딱 붙여논 지리 백과나 국민들은 상식적으로
울릉도 바로 옆에 독도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자전거타고 5시간 배타고 1시간이나 걸리는 거리에 독도가 존재하죠
그렇게 멀리 있는 섬을 울릉도와 독도는 서로 멀지 않다? 이런 표현은 말도 되지 않죠
사실 우리나라 측 독도에 대한 역사적 기록은 아예 전무 합니다.
울릉도에서 독도가 가까우니깐 독도는 한국땅이다 즉 울릉도는 독도에 부속 도서 였다라는 심증은 있지만
역사적 증거가 하나도 없기 때문에 매우 답답한 거죠
그 답답함 때문에 역사 왜곡을 하게 되고 서기 512년 우산국 정복 이러면서 막상 독도에 관한 기록은 하나 없는 이사부 안용복 이야기를 독도와 어떻게든 연관 짓으면서 왜곡하며 교과서에 실고 있는게 현실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