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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성희롱사건(욕주의, 긴글주의)
게시물ID : soda_62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친걸레
추천 : 12/10
조회수 : 402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10/07 0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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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날들보다 살아갈 날이 비교적 없음으로 음슴체!!
너무 복잡한 일에 얽혀서 쓰는 글이라 엄청난 긴글주의!!
직장내성희롱 사건으로 너무 빡쳐서 쓰는 글이라 욕주의!!
 

나는 스포츠센터 사무실에서 근무했음.
여기 스포츠센터는 설비,시설,건물은 발주처에서 제공하고 용역회사가 낙찰 운영하는 시스템임.
원래 지역1에서 근무하다가 용역회사가 지역2에 추가로 낙찰 받아서 나름 운영실무경험이 있는 나를 지역2로 스카웃함.
자의반타의반, 지역2에서 근무하게 됐음.
지역2는 지역1200km정도 떨어져있어서 나로써도 쉽게 결정할 문제는 아니었음.
앞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근무지를 옮겼다고 했는데
그 중
자의로는 남편과 주말부부로 지낼 수 있다는 매력이 있었음.
(이건 애들이 기숙사로 떠나고 집에는 부부만 남은 중년아줌마들의 로망임. 오죽하면 3대가 덕을 쌓아야 주말부부로 지낼 수 있다는 말이 있겠냐고...)
 

타의로는 용역회사가 책정된 급여에서 40만원을 인상하고 운영이 잘 되면 수익 감안해서 급여를 더 올려주고 센터장으로 승진도 시켜주겠다는 제안을 했음.
그리고 지역1에서 근무상황이 좋지 못했다는 것 또한 근무지를 옮기는 결정인 계기였음.
(이건 내 ID 걸레 된 사연과 연관있는데...상황봐서....)
 

지역2의 센터는 크~~~~!!
운영이 잘 될래야 저~얼대 잘 될 수 없는 문제가 많은 곳이었음.
(언제나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고...현재 나는 용역회사를 상대로 소송중임)
지역2에 센터는 기존에 있던 센터를 대대적인 내부수리공사 후 새로 개장하는 곳이었음.
근데 개장일이 다가왔는데 저~~언혀 준비가 안 된 상태였음.
사무실내부수리공사할 때 쌓였던 먼지가 그대로였고 곳곳에 마감처리가 미흡했음.
내가 창고며 사무실 청소를 진두지휘해야 했는데 청소아줌마 3분외에는 청소를 안 함.
이유는 자기들은 청소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열심히 청소하시는 분들 방해함.
내가
[청소담당은 아니라도 출근했으면 개장준비를 도와야 된다. 여기는 우리들의 일터다.]
뭐 이렇게 설득을 했더니 노동탄압이라고 노조지부장한테 말하고 단체로 대처할거라고 함.
알고 보니 직원 17명 중 센터장(노조활동안됨), , 청소아줌마3분 외 모두 같은 노조였음.
나는 청소아줌마들이 먼지 먹고 고생한 것이 너무 고마워서 따로 식사대접을 했음.
청소아줌마들은 이때 직원들이 청소하는 사람을 무시하는 태도에 너무 실망을 해서 노조가입을 안 하겠다함.
노조에서는 내가 식사대접으로 청소아줌마들을 구워삶았다고 청소아줌마들을 따돌리고 힘들게 함.
(결국 청소아줌마 2명이 퇴사하고 새로2분이 입사했고 나 외에 모든 직원들이 노조에 가입함.)
내가 바쁜 면전에서도 노닥거리던 직원들은 용역회사회장이 방문할 때는 귀신같이 알고 일하는 척 함.
발주처에 운영계획서 제출도 해야 하는데 사무실집기도 없고 복사기팩스기는 고장나서 너덜너덜했고...
~~!! 뭣보다 인터넷선이 안 깔린 거임.
컴터는 용역회사에서 급히 주문했고 그동안 모든 일처리를 내 노트북을 이용해야 했음.
낮엔 청소하고 밤엔 숙소에 가서 사업계획서 등등 처리하느라 밤새우는 일이 많았는데
센터장새퀴는 하는 일도 없는 놈이 조직구성(직원이름, 연락처, 근무지)도 파악을 못하고 있었음.
뭐 어찌저찌 개장을 했는데 발주처관리담당과장은 나처럼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고
뭐든 도와주고 싶다고 했고 실제적으로 반전매력이 터지기 전까지 물심양면 잘 도와줬음.
이때까지만 해도 여직원들도 업무파악 못하고 헤매는 센터장 보다 나한테 일을 상의하고 비교적 호의적이었음.
 

이제부터 톱스타도 울고 갈 성희롱(직장내성희롱)사건으로 내가 me친년이 된 사연!!!(욕주의)
시간순서보다 사건중심 인물위주 생각의 흐름위주로 서술하겠음.
 

첫 번째 성희롱 사건! ~~~!!
그 주인공은 센터장씹새임.
이 새퀴는 센터시설에 문제가 많다는 걸 진즉에 파악했는데 기계실(보일러실) 근돼(근육돼지)시키랑 쿵짝이 맞아서
설비문제를 운영문제로 둔갑시켜서 용역회사에 빅엿을 먹이던 새퀴였음.
센터장새퀴는 우유부단하고 결정장애가 있는 새퀴였음.
이 새퀴는 운영경험도 없는 놈이 나한테 의논 한마디 않고, 내 눈을 피해 근돼시키랑 큰 실수를 저질렀음(1차 수질문제 야기).
실수!!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함. 하지만 다음문제를 안 일으키려면 빨리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대처방안을 마련해야함.
근데 센터장새퀴는 고객민원을 자비로 해결함.
이건 얼핏 봐서는 칭찬해얄것 같지만 센터에 문제가 있음을 외부에 인정한 꼴이 됨.
용역회사랑 발주처에서는 민원이 발생하자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파악하느라 방문했음.
그런데 이새퀴가 두루뭉술 서비스 불만으로 생긴 일이라고 덮음.
서비스 불만이 되면 내가 고객관리를 하지 못한 것으로 내 탓이 되는 거임.
근데 1차 수질문제는 해수를 펌핑하기 힘든 설비에 문제가 발생해서
센터장새퀴가 급하게 담수를 끌어다 쓰면서 약품처리 엉망으로 발생한 일이었음.
(여기 수영장은 바다심층수를 이용한다고 차별화된 수질을 홍보했음)
나중에 내가 이 사실을 눈치 꼽고,
발주처랑 용역회사에 알려야 된다!
문제가 터지면 개인이 해결하기 힘들게 된다!
했더니 나만 입 다물고 있음 된다고 근돼시키랑 날 감시함.
나는 고객등록으로 바쁜 틈틈이 시설에 문제가 있는지 지하 기계실상황을 파악하러 다님.
근돼시키는 내가 기계실을 못 돌아보게 은근슬쩍 몸으로 막음.
업무적 발언보다 간식을 먹으라는 둥
커피나 한잔하면서 부드럽게 이야기 하자는 둥
근무환경이 열악하니 사무장이 나서서 해결해 달라는 둥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둥
운동한 몸매 같다며 근육을 풀어주겠으니 엎드려 보라는 둥
허벅지가 튼실해 보인담서 지가 내 허벅지 굵기 함 재보겠다고 족발같은 앞발로 내허벅지를 터치하려고 지롤함.
참고로 나는 미스코리아 허리통만한 허벅지를 소유하고 있음.
알고 보니 이 근돼시키가 센터장새퀴는 물론이고 수영강사들을 비롯한 나머지직원들을 지 똘마니로 부리고 있는 지하대장이었음.
이시키가 매주 월요일 회의시간에 사무장 때문에 회의 못하겠다고 함.
(내가 말하는 태도가 떽떽거리는게 전달사항이 뭔지 못 알아먹겠다 함)
그리고 센터장한테 파트별 전달사항만 전해달라고 하고 회의는 하지 말자고 건의함.
센터장씹새가 냉큼 그 말에 동의하고 아예 회의를 없애 버림.
그리고 이 시키들은 내가 출근하면서 인사해도 생까기 일쑤임.
고객들한테도 마찬가지~
내가 [아무리 친한 이웃주민이라도 고객으로 왔으면 근무지에서 반말로 대하지 말라] 했음.
근데 고객은 고사하고 직원들끼리도 야, , 시발 이렇게 반말하고 욕하는게 친한사이임을 과시하는 거라고 함.
~~...내가 직원들 친절교육 시키고 서비스 마인드에 쩔어 있던 때라 좋은 이미지 망칠까봐 욕도 못하고...
걍 넘어감.
(내 친절교육 수업이 지랄 같아서 효과가 없다 함. 그래서 하던데로 하겠다는 놈들이 서비스직이라니...
~~~ 아무리 촌구석이라도 이건 좀 아니지 않음??)
아무튼 그래서 센터장한테 기계실 근돼시키가 이렇게 저렇게 날 괴롭힌다.
이건 명백히 성희롱이다. 센터 최고 관리자로써 조치를 취해 달라 했음.
센터장 이씹새퀴가 하는 말이,
근돼시키가 나쁜놈이 아니다.
알고 보면 심뽀가 비단결 같다.
앞으로는 지가 날 잘 보호해주겠다.
같이 저녁에 회식하고 털어버려라. 이럼.
어지저찌 근돼시키랑 셋이 회식한 담날이었음.
센터장새퀴 출근해서는 뜬금없이 지를 오빠로 여기고 뭐든 상의하라고 하면서
이제 오빠라고 불러라함.
이 새퀴가 누구집을 족보를 개족보를 만들려고...
김씨새퀴가 왜 내 오빠임??
그래서 나는 친정오빠도 오빠라고 안 부른다.
오빠라는 단어 싫어한다. 했더니
같이 술 먹고 기껏 친해진 줄 알았는데 또 사무적으로 나온다고 섭섭하다함.
근돼시키보다 더 지랄맞은 새퀴가 확실함!!!
하지만 사무실서 단둘이 있는 시간도 많고 어차피 둘이 의견을 모아서 센터를 이끌어 가야했기에
그럼 차라리 친구로 지내자. 했더니
지가 나이도 많고 상급자라서 곤란하다는 거임.
상급자라는 말에 화~~악 짜증이 났음.
그렇담 사무실서 오빠동생하자고 말 꺼낸 건가 싶었음.
게다가 꼴랑 한 살 많은 걸로 오빠? ~~~~~~???
지랄 옆차기하는 소리하고 있네~~
더 웃긴건 센터장 아는 형님이라는 어떤 영감탱이가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임.
(내가 넘 어이가 없어서 이름도 똑똑히 기억함! ㅈㅊㄱ)
나더러 차 한잔 부탁을 하길래 고객응대 차원에서 차를 준비하러 나가니까
그 영감탱이가 센터장새퀴한테 새끼손가락을 내 보이며 으음? 애끼야?” 이럼
센터장이 아이~ 아입니다. 일반경리 아니고 사무장 무려 자가 딸린 사람입니다. 자격증도 있고~~
능력도 있고~ 내가 막 밀리고~ 꼼짝 모합니다. 허허~”
이 지랄을 해도 내가 암말 않고 커피를 내밀고 내 자리로 돌아가려니까
그 영감탱이가
에이~ 그람 자빠뜨리뿌라마~~ ~? ~하자나~~~” 이지랄~~
이 말은 강간하라고 부추기는거 아님?? 게다가 이미 경험도 있고?!!
! 마씨~ 그럼?!
일반경리는 지 맘대로 자빠뜨리고 애인삼아도 된다는 마인드??!!
저것들 아가리를 확 찢어뿔라다가 참았던 이유는 둘 다 한주먹꺼리도 안되서임.
그 영감탱이는 다리를 절었고, 센터장은 비실비실함.
그리고 촌구석영감탱이들 커피대접을 하면 다방아가씨 취급하기도 함.
, 상급자와 지역1에서처럼 [안 좋은 추억?]을 남기는 게 싫어서 참고 또 참았음.
게다가 나는 마음속으로 이미 차마 글로 표현하지 못할 욕을 다 했기 때문임.
얼마 후 이 영감탱이는 진상고객으로 다시 내 앞에 등장함.
탈의실에서 돈을 한 20여만원 잃어 버렸다는데 시설이 열악해서 도둑이 자기 락카를 따고 돈을 훔쳤다고 주장함.
사람이란 착각을 할 수도 있지 않음?
그래서 경찰에 신고를 해야겠다. 했더니
[그럼 가만 안 있겠다. 기자를 부르겠다] .
이말 들은 센터장새퀴가 지랑 나랑 반땅해서 그 영감탱이 잃어버린 돈을 메우자는 거임.
내가 기자 겁날게 뭐가 있겠음? 시설 열악한 건 내 죄가 아니지 않음?
그래서 절차대로 하겠다고 했음.
그랬더니 이 영감탱이가 발주처에 가서 지 영향력을 보여줌.
기어이 기자가 센터에 다녀 감. 으흐흐흐흐
그 진상영감탱이가 기자를 부를 정도의 문제는 뭘까? 으흐흐흐흐
채 생각이 끝나기도 전에 발주처관리과장이 전화함.
기자가 취재하고 돌아다니면 제대로 운영이 되겠냐?
고객관리를 제대로 못한다! 그 손님이 원하는 대로 해줘라!
이케 말함!! 으흐흐흐흐.
물론 나는 본사에 연락했고 본사에서는 보험처리 하라함.
나는 절차대로 이행했는데 발주처관리과장 눈빛 광선에 내상을 입음.
발주처에서 기자를 돌려보낸다고 애썼다 함.
~~ 기자새끼가 그냥 돌아갔을 리가 있겠음?? 그 새끼들 습성이 있는데??
갑자기 꾸린내가 진동하면서 아드레날린 분비량이 늘어나는 것을 느낌.
(난 구린내를 맡으면 아드레날린이 마구 분비되는 특이 제질임!!)
그래서 센터장새퀴한테 개장 전 안전진단 받은 거 확인했냐고 물어 봄.
이 새퀴가 안전진단 통과 안 되면 개장이 안 된다고 발주처에서 안전진단 받은 거 확인했다 함.
그래서 사본을 볼 수 있냐고 물었음.
그랬더니 군사시설이니 어쩌니 하면서 대외비라고 센터장 외에는 안 된다는 거임.
점점 더 이 새퀴한테서도 꾸린내가 남!!
 

뭐 이런저런 사건이 많아서 다 얘기할 수는 없지만...
 

주요사건 1
1차 수영장수질 문제 후 2차 수영장 수질교체를 할 때 였음.
11시에 호출전화가 옴. 해수펌프가 고장 나서 수영장물을 채우기 힘들다함.
나더러 다음날 아침 운영이 불가하다는 문자를 고객한테 보내 달라 함.
말이 쉽지 문자 보내는거 이런저런 이유로 쉽지 않았음.
그치만 일단 내가 할 일은 함.
글고나서~, 해수펌프가 고장 난 원인이 뭐냐?
왜 펌프수리 때문에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냐?
스페어펌프는 없냐? 이럼서 사건경위서 필요하다 했더니
설비문제는 발주처설비팀이 알아서 하는 거고 근돼시키가 일지 쓴다고 보고서 따윈 필요 없다함.
그놈이 말하는 일지란게 센터장새퀴랑 근돼시키 둘이서만 싸인하는 거고
근돼시키는 지 불리한 건 삭제하거나 수치를 막 조작질 해대는 일지였음.
발주처관리과장도 밤늦게 출근해서 고객불만을 줄이고 문제해결방법을 의논한다고 서로 수고했다고 격려하고 새벽1시쯤 퇴근했음.
근데 센터장새퀴가 나랑 단 둘이 있게 되자 자기 집은 멀어서 퇴근이 힘들다고 차라리 사무실서 잠자야겠다고 함.
그래서 내가 좀 안타까워했더니 그럼 사무장 원룸에 재워주면 안되냐고 물음.
~~ 갑자기 소~~!! 끼치면서
며칠 전 내 숙소 앞을 어슬렁거리던 센터장새퀴 모습이 떠오름!!!
원래 그 원룸을 소개시켜준 것도 이 센터장새퀴였음.
내가 지역2 사람이 아니라서 싼 월세 소개시켜 달라고 했더니
어디에 전화해보라고 내 원룸을 소개시켜줌.
근데 더럽게 비싼데를 소개시켜 줬음.
회사서 급여를 40만원 더 챙겨줬는데 월세가 46만원 지출됨!!!
당초 예상보다 생활비 꾸리기가 곤란하다 너무 비싼 곳을 소개시켜줬다 원망조로 말했더니...
나는 사실 잘 모르는 곳인데? 딴 데도 알아보지~ ~!” 이럼!!
 

주요사건 2
노사협상 전 노조가 투쟁한다고 단체쟁의 활동을 함.
용역회사 본사와 발주처에서는 운영에 지장을 초래하는 노조활동에 대해 보고해달라고 함.
이때부터 센터장새퀴가 나를 밀착감시 함.
(알고보니 노조부지부장새퀴가 센터장새퀴한테 신세진게 많은 절친이라 함.)
내가 발주처에 갈 때도 같이 가고, 밥을 먹어도 같이 먹고, 돈 입금하는데도 같이 다님.
컴터 카톡으로 무슨 보고를 하는지 누구랑 통화하는지 알아내려고
사무실에서도 번듯한 지 자리를 놔두고 자꾸 내 자리 옆을 지키고 있음.
내가 부담스럽다 했더니 사무장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이뻐서 그렇다. 눈을 못 떼겠다.
그러다 사무장 과로사 하는 것 아니냐.
노조가 회의할 동안 노조 아닌 우리 둘은 밖에서 야외 회의도 하고 그러자.
이지랄 함.
~~ 시발!! 이새퀴랑 이대로 일하는 건 정말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듬.
이걸 어떻게 짤라 버릴까 궁리 해봐도 뭔가 마땅한 증거도 없고...
이새퀴만 믿고 있는 이새퀴 아들놈들이랑 애 엄마가 불쌍해서 이새퀴를 차라리 설득해볼까 싶은 생각이듬.
그래서 점심시간을 이용한 야외회의에 동의 함.
공원엘 갔는데 입장료가 있었음.
센터장새퀴가 카드뿐이고 현금이 없다길래 내가 돈 냄.
공원에 있는 무슨 사당에 들어갔는데 익숙하게 방석을 찾아 줌.
첨 가는 새퀴는 절대 찾아낼 수 없는 안 보이는 곳에 방석이 있었음.
근데 센터장새퀴는 이 공원이 첨이라고 함.
센터장새퀴는 엿 같지만 그 공원은 사실 내가 참~~~ 좋아하는 스타일이긴 했음.
거대한 남근석이 즐비하고 적나라한 성행위가 실사처럼 묘사된 곳이 숱함.
(그 와중에 나는 다음엔 걸쭉한 입담을 지닌 아짐들이나 남편이랑 다시 와야겠다고 생각함)
하지만 야외회의장으로는 영~~지랄 같음.
이건 나보고 완전히 엿먹어보라는거 아님??
이런데서 회의라니....센터장새퀴는 이런덴지 몰랐다고 얼굴을 막 붉힘.
그람서도 자꾸 구석떼기로 겨 들어갈려고 하고 눈빛이 막 흔들림.
어쩔시구리? ? ??!!
그래~!! 니가 원하는게 내가 부끄러워 숨는 거구나!!
~~!!! 한 대 패고 싶은데 내가 빼딱구두를 신고 있었음.
[~~ 이런덴지 모르고 왔다니 참는다. 혼자 지내는데 오늘 잠 다잤네~ 회의고 뭐고 그만 갑시다!!] 했더니
발 아픈 것 같은데 업어줄까?” 이럼!! 이새퀴가 은근슬쩍 반말함서 친한척함.
아뇨!! 내 성격에 차라리 맨발로 걸을 게요!” 이랬음.
글고 반말하지 말라고 꼬박꼬박 센터장님! 이라고 부르면서 회의조로 말했더니
자기는 마음이 안 편하면 말을 잘 못한다면서 사무실 일 얘기는 담에 하자고 이지랄~!!
돌아오는 길에(운전 중이었음), 내가 지를 오해하는 것 같아서 속상하다고 지는 진짜 이런 덴지 모르고 왔다고
지는 진짜 순수하게 날 좋아하는데 마음으로 좋아하는 것도 죄가 되냐?
지는 평생 이런 순수한 사랑을 지킬 자신이 있다!! 이럼!!
순수 강조하는 거 영~~지가 지데 찔려서 하는 말인 거 같은데...
난 또 이런 상황이 첨이라 어떻게 해얄지 당황했음.
게다가 전에도 이런 말을 하길래
난 마음 같은 거 필요 없는데요?” 했더니
그렇게 냉정하고 매정하게 구니까, 직원들이 사무장 어려워서 회의도 없앤 거 아입니까~
사람이 좀 인간다운 맛이 있어야지~
좀 느긋하게 고객들 불만이 뭔지도 알아보고~
사람마음을 알아야 고객들 마음도 안 잡겠어요~”이랬기 때문임.
글고 나는 한번도 누구한테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해 본적이 없어서 더 당황했는지도 모름.
내가 못 갖고 있는 그런 순수한 마음,
이 넘이 갖고 있을 수도 있지 않겠음??
그래서 나는
[오히려 미안하다. 내게는 마음이란 게 없다.
앞으로도 그럴 거니 기대하지 말라!]고 했음.
이 새퀴는 지만 좋아하게 해주면 그뿐이라고 내가 지 안 좋아해도 된다함.
그래서 그냥 [마음은 고맙게 받겠다]고 대답했음.
센터에 돌아왔더니 내 없는 틈을 타 또 사건사고가 있었음.
며칠간 근돼시키랑 센터장새퀴가 따로 심각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임.
남자새끼들 둘이서 쑥덕대는 게 무쟈게 의심스러움.
이 새끼들이 내 아드레날린 분비량을 점점 고조시키고 있었음.
근돼시키가 에헤이~ 시간이 없으이 카지~ 인자 내 방식대로 하께~ 고마 넘기라~!”
근데...센터장새퀴가 근돼시키의 후배라고 아우~~ 형님~~!! 좀 봐주이소~!!” 이럼!!
~~ 실질적으론 근돼시키가 센터장새퀴를 조종하고 있었고 센터장새퀴는 무늬만 센터장이었음.
그리고 이 새끼들은 무슨 문제가 있든 없든 기록하는 법이 없음.
그러더니 나한테 상의한마디 없이 노조원들 쟁의투쟁 할 동안 나더러 대신 청소며 땜빵을 해야 한다고 함.
결정적으로 본사(용역회사)에서 그렇게 해달라고 했다고 생구라를 깜.
본사 지시가 그렇다는 말에 며칠 군말 없이 직원들 대신 땜빵을 함.
청소하다가 노닥거리는 직원들보니 빡침!
그래서 내가
[이건(청소를대신하는건) 좀 아닌 것 같다. 본사에서 나한테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한다.
확실하게 급여를 추가로 지급 받든지 본사에 따져야겠다.]했더니
난생 첨 듣는 논리를 주장함.
[나는 센터에 아버지 같은 존재고, 사무장은 엄마 같은 존재다. 그러니 우린 부부나 마찬가지다.
그러니 누구보다 가까운 존재다. 본사에 직접보고하지 마라!
보고는 현장대리인인 자신이 직접 하겠다. 내부문제는 가급적 내부에서 해결하자!!]
차아~~!! 내 짧은 인생에 뭐 이런 까치 까치 조까치 생긴 경우를 접하게 되는지....
이때부터 내가 본사에 전화할 시간도 없이 일이생기고 고객들 항의전화 안 끊어지고 이상하게 나만 오로지 나만 무쟈게 바쁨!!
 

그러다 센터장새퀴랑 발주처 갈일이 있어서 나서는데~
내가 사무실(현금 땜에)을 잠그고 좀 늦게 나서자니
앞장섰던 센터장새퀴가 데스크 여직원이랑 노닥거리며 나누는 말이 또 가관임!
어이~!! 00(센터장이름-여직원이랑 둘이 동기라 함) 아직 저(나있는 쪽으로 고개짓함) 못 넘갔나?
오늘은 확실하이 해라이?! 히히히!”
이거 나 들으라고 일부러 살짝 들리게 말함.
[듣고 보니 빡치지? 니 욕이라는 증거 있어? 증거 있음 함 지랄해봐~~!!]하는 뜻임.
~~!! ‘자빠뜨리는 거넘구는 거나 사과나 능금이나~
~~발 이거뜨리!!
그럼... 근돼시키가 지 방식대로 하겠다고 넘기라는 것이 기계문제가 아니고 나??
나는 그 여직원 말에 정말 빡쳤음.
~ 시발 내가 왜 센터장새퀴네 애들 걱정한다고 오지랖을 떨었는지...
그러고 보니 이것들이 조직적으로 날 괴롭히고 있었음.
밤에 소등 안하고 퇴근하고, 시건장치 안하고 퇴근하고...
발주처에선 불 켜져 있다 직원들 관리 제대로 해라 이럼서 밤1011시에 전화 함.
내 숙소가 센터 가까이 있으니, 모두 퇴근하고 아무도 없는 센터에 출근해서 소등점검하고...
근돼시키는 새벽4시에 사무실 문 열어 달라고 잠을 깨우기도 함.
(사무실안쪽에 공조실이 있었고 공조실에 문제가 생겼다 함)
소방사이렌 울려서 새벽에 출근하기도 함.
이것도 화제경보기 오작동임.(시설문젠데 고객들은 스트레스 받았다고 서비스 엉망이라 함)
이렇게 수시로 출근하니까 여직원들이 나름 나를 걱정해준다고 하는 말이 염장질임.
[~~~ 월급 더 주는 것도 아닌데 왜 이 먼데 와서 생고생이에요?
그러게 뭣 하러 착한 남편을 주말부부 한다고 고생시키고 합니까?
지금이라도 본사에 지역1에 돌아가겠다고 하세요.
능력도 있겠다~ 지역1에 일자리 알아보고 가정이나 지키세요~
이러다 가정도 건강도 못 지켜요~ 진짜 쓰러지겠어요~~] 이럼
 

이 무렵, 발주처관리과장도 날 압박하기 시작함.
수영강사들 근무 제대로 안서고 맨날 자리 비운다고 출퇴근시간 외출시간 기록하도록 함.
출퇴근 기록! 이건 진짜 너~~무 당연한 거 아님??
근데!!! 센터장새퀴는 직원들이 안하던 기록 하게 했다고 단체로 반발한다고 없애자 함.
(센터장새퀴가 초과근무수당을 지 멋대로 인정해주고 직원들한테 선심을 사고 있던 중)
그리고 강사들은 근무시간 계산해서 기록하기 힘들다 함.
얼척없음.
출퇴근시간 기록하고 근무시간(8시간) 기록하는 건데 이것도 계산 못하면
센터에서 강사로 근무하기 부적당하다 말했더니 강사들이 나를 밖으로 불러냄.
그리고 7명이(운동하던 사람들이라 등빨이 다 좋음 ) 빙 둘러싸고 담배피면서
많이 못 배웠다고 무시하냐고 명백한 노동탄압인거 아냐고 함.
~~!! 진심 빡쳐서 내 목소리 상당히 격앙되고 떨림.
상급자가 출근일지 작성하란 지시도 못하냐?
오히려 니들이 내가 여자라고 무시하는 거 아니냐?
내가 한 말이 노동탄압이라면 법대로 해보라고 소리 질렀음.
 

한편,
내 핸드폰에 새벽이고 밤이고 낯선 통화기록 있으니까 남편은 남편대로 불안해서 나를 닦달을 함.
그리고 맨날 센터장새퀴랑 붙어 다닌다는 소문이 남편 귀에도 들어감.
센터장새퀴는 토요일 내가 바로 집으로 가는지 운전 중인데 제대로 집에 도착하는지 확인 전화함.
(실은 지역1에 본사가 있어서 본사사람을 만나나 확인하는 거임)
, 어느 토욜은 [센터에 기둥같은 사무장이 무사히 잘 도착했는지 확인한다]고 밤늦게 전화한 적도 있음
(그 새퀴집이 그날 제사라서 안 잤다 함).
내가 [잘 도착했다. 낼 출근해서 하던 일(센터) 마무리 잘 하라]고 끊음.
이 새퀴가 가정불화 조장함.
내가 왜 이 새퀴 가정을 걱정했는지 후회막급!!
이 새퀴 와이프도 이 새퀴가 이런 새퀸 거 알아야 된다고 생각함!!
? 여잔 남편하나 의지하고 살아야 함??
그럼 뭣 하러 딸을 공부시키고 취직시키려고 하는 거임??
살다보면 실수로 센터장 같은 새퀴 만나 결혼 할 수도 있음.
이런 새퀴가 남편이면, 돈 벌어주니까 뻘짓 하는 거 눈 감고, 상대여자한테 칼날을 돌리는 게 맞는 거임??
자기도 애 키우고 사회진출할 거란 생각 들면 여자들한테 부당한 대우하는 사회에 맞서야 하지 않겠음??
그래야 만에 하나 저런 새퀴 만나더라도 여자 인생이 아주 아작 나는 일은 없지 않겠음?
그래서 남편한테 센터 상황을 대충 말해줌!
너무 빡치는 말을 하면 남자들끼리 크게 싸울까봐 제대로 말도 못함.
근데~~시발! 남편도 내편이 아님!
여자혼자 살면 남자들이 치근덕대는 거 당연하다고 그럴 수 있다고 함.
다 때려치우고 집에서 지가 벌어주는 돈 아껴 쓸 궁리나 하라 함!!
~~시발!! 그럼 이딴 새퀴 때문에 내 경력을 단절시켜야 함?
이런 이해심 많은 새끼들이 집에서 버텨주니 이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임!!
원래 내 성격상 중장비 운전하는 데가 적성에 맞는데
남편체면이 조신한 직업을 원해서 사무실에서 일하게 된 거였음.
헌데, 중장비든 사무실이든 직장에서 억울한 일 당하더라도
아줌마는 혼자 사는 게 무서워서, 남편체면 생각해서 참아야 됨??
고민 많이 했음!!
헌데 내 딸이 이런 상황이다 가정해서 생각하니 답이 나왔음!!
남편이랑 대판 싸우고, 본사에 센터장새퀴의 만행을 알리기로 결심함!!
물론 여의치 않으면 퇴사 할 각오까지 함!
다행히 본사에 관리부장이라는 뜡땡이가 내가 하는 말을 믿고 적극 지지해줌!
그리고 징계위원회가 몇 차례 열렸고
센터장새퀴는 내가 말한 대부분의 사실을 인정함.
그리고 센터장새퀴는 해고처리 됨!!
물론 성희롱으로 해고처리 된 건 아님!!
직장내성희롱으로 인한 직무유기와 현장대리인으로써 중요사안 보고의무 위반?
뭐 그렇게 적혔던 것 같음.
웃기는 건 분위기가 심상찮게 돌아가자~
센터장 이새퀴가
내가 지 꼬셔서 그랬다고 지 와이프한테 어설픈 노가리를 깜.
그래서 그 새퀴 와이프가 밤에 내 핸펀으로 전화 옴.
난 여자들 눈물을 무서워서하기 때문에 전화를 안 받음.
이렇게 순수한 사랑을 하는 놈 본적 있음?!!
근데 내가 그 새퀴가 지 와이프한테 한 말을 어찌 알겠음?
그 새퀴가 퇴사한다고 인수인계하는 기간 동안 여직원들(아줌마들)한테 구라치는 거 들었음.
지 와이프한테 했던 말도 다르지 않았을 거라는 합리적 추론임.
지는 여자라고는 손도 못 잡는 순진한 놈이다.
공원에도 사무장이 꼬셔서 갔다. 그 증거로 사무장이 입장료를 냈다.
사무장이 맨날 미니스커트 입고와사 꼬시길래 잠깐 혹하는 사이 성희롱이 됐다.
괜히 직장내성희롱으로 징계위원회 열어서 내부적으로 해결하던 일에 꼬투리만 잡혔다.
지는 너무 억울하다. 다음엔 당신들 차례다. 조심해라!
뭐 이렇게 분위기 조장하고 쑥덕구라를 침!!!
그 새퀴가 순수하다고 숨겨둔 마음을 꺼내 보이는데 썩어 있었음.
순수한 마음에서 꾸린 내 풍기는 순수하게 구린새퀴!!
그런데 여직원들은 [남자가 그럴 수도 있지~] 이럼!!
~~시발!! 여자들이 더 짜증남!!
직원들은 승진욕심에 순진한 센터장(손도 못 잡는) 해고 시키고,
직원들 꼬투리 잡으려고 시도 때도 없이 출근하는 나를 me친년이라고 칭하기 시작함.
그리고 노조단톡방에(난 노조아님) [me친년 왔음!]을 치고 보란 듯이 내 눈앞에 핸폰을 둠.
요즘 진상고객이 많더라고요~ 이런 어설픈 맨트를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음!!
센터장새퀴 마무리까지 하~~악실하게 찌질 한 새끼!!
그럼에도 나는 직원들한테 별 대응을 안 함!!
왜냐?
나는 두 번째 직장내성희롱사건을 진행 하느라 바빴음.
그리고 또!!
센터장을 제끼고 진짜 문제가 뭔지 파 헤집을 생각에 들떠있는 나는야~~
진짜 me친년이었음!!!
~~!! 하하하 여기까지~
완전~!! 대박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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