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를 받지 못한 시위라 불법이라고 하는데 허가를 받아야만 집회가 가능하다는 것이 이상하다는 생각은 안하십니까?
그 말인 즉, 정부의 입맛에 맞지 않는 집회는 불법으로 규정할 수 있고,
그에 따라 공권력을 투입해 제압을 해도 합법이라는 이야기에요.
즉, 나는 정보의 입장과 반하는 집회는 열수 없다라는 말입니다.
집회나 시위가 신고되어야하는 이유는,
예정된 장소와 시간이 참여하지 않는 시민들에게 공지되어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서 아닙니까?
어째서 집회의 자유가 있는 국가에서 시민이 원하는 집회를 열수가 없는 거죠?
이번 집회도 노조측 시위 접수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보수단체들의 시위 접수는 원활히 이루어졌죠.
불법이다 합법이다의 문제를 넘어섰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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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계속 올라오는 영상이나 사진에서처럼
과격시위가 있을 수 있고, 평화시위가 있을 수 있어요.
몇만명이 운집해서 평화로운 시위를 벌이는 것이 우리나라만 있는 일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 모임의 목적과 의미에 맞춰서 행동하는거에요.
세월호 추모 집회때, 물대포 쐈죠.
시민들이 과격행동을 했습니까?
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집회였어요.
우리는 정당한 권리를 침해당하고 있는 겁니다.
생존권을 떠나서 생존권을 보장해달라고 외치는 권리조차 침해당하고 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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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의경들도 우리 아들이다 상명하복이다 하는 것은
아직 밥술 좀 뜰만 하신 분들인겁니다.
시위대 진압에 의경을 투입하는 것은 아주 효과적입니다.
왜냐하면 완전히 군인도 아니고 얼마후면 내 옆으로 돌아올 시민의 한사람으로 인식이 되거든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자유의지를 가지고 움직일 수 있는 시민측에서는 의경들과 과격한 몸싸움이 꺼려집니다.
누군가의 아들이고 친구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의경들은 어떨까요.
저기 있는 할아버지가 내 할아버지라도 물대포 맞는 것을 보고 있어야해요.
안그러면 돌아가서 맞고 대열이 흩어지면 동료들이 무너지고 그렇게 되면 지금 속해있는 폐쇄적인 집단에서 무슨일을 당할지 모르니까요.
군필들은 어느정도 짐작들 하시겠죠.
그런데 그게 안쓰럽다?
아니에요. 안쓰럽지 않아요.
왜 자원입대겠어요.
원해서 들어왔으니 시키는대로 해라.
원해서 들어온 동기들이니 결속력을 다져라
라는 이데올로기로 묶어놓기 위해서예요.
그걸 알면서 자원한 사람들입니다.
언제 어느때 내 부모 내 형제 내 친구들과 대치상황이 올수도 있다라는걸 알고 들어간 사람들이에요.
이유는 각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결국 그건 의경 지원한 사람들의 이익에 따른 선택입니다.
그리고 그 책임도 본인이 져야 하는 것이고요.
그들은 우리를 이웃으로 보고 있지 않는데
왜 우리만 그들을 이웃으로 보고 있습니까.
전 그냥 뛰어가다 넘어졌는데 방패로 찍힐뻔한 사람입니다.
방패가 코앞까지 들어왔었죠.
피한다음 방패가 바닥을 꽝하고 찧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의경도 불쌍해요? 피식...
의경동정론.
얼마나 편합니까.
시민들은 의경들 불쌍해서 과격행동 못하고
의경들은 인간방패가 되어 위에서 시킨다는 명목하에 본인들 이익 잘 빼먹고 있는데요.
그 와중에 가장 득보는 사람은 정부죠.
손안대고 코푸는 격입니다.
왜 눈 못마주치는지 아세요?
본인들도 잘못하고 있는걸 아니까요.
알면 하지 말아야죠.
왜 못하겠어요. 본인들에게 돌아오는 불이익이 무섭거든요.
그런데.
시위참가하는 시민들 중 본인들에게 돌아오는 불이익이 겁나 그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이 있습니까?
내가 불이익을 받더라도 내 가족, 내 아이들, 내 후배들에게는 이 거지같은 상황을 물려주지 않겠다라는 마음으로 참석하는 겁니다.
막말로 끌려가서 별을 달더라도요.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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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한국에 있질 못해 속이 뒤집어지니 점점 더 화만 나네요.
각 정당에서 거대 커뮤니티는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을 내놓고 전략을 짜고 있습니다.
오유의 평가는 진보성향이 강한 사이트로 판단되고 있으며, 새정치 쪽에서는 주요 공략 커뮤니티로 설정되어있습니다.
서로서로 의심해봐야 결속력만 흩어지지만 적어도 알바가 없을거라는 생각은 버리세요.
다른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본인이 생각하고 판단하세요.
휘둘리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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