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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폭력투쟁이 폭력투쟁으로 바뀌는 패러다임
게시물ID : sisa_6251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식빵이
추천 : 10
조회수 : 393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15/11/15 16:50:10
일단 어제의 일이 폭력투쟁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폭력투쟁 극혐 히이익 이러는 사람들고 요즘시대에 무슨 폭력투쟁이야 미개해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 때문입니다

비폭력 투쟁이 어떻게 폭력투쟁으로 바껴가는지, 그것이 누군가의 선동의 결과인지, 폭력투쟁을 부정적으로만 정의할 수 있는지 판단해 보시길 바랍니다



프랑스혁명 초기 진행과정  
삼신분 대표들이 비폭력적으로 구제도의 모순을 개혁할 것을 요구
정부는 겉으로는 오케이 하고 군대결집시키고 요구도 안 들어줌
민중들이 바스티유 습격하며 폭력투쟁 전개

러시아 혁명 초기 진행과정
민중들이 파업하고 비무장 상태로 황제에게 진정서 제출하려고 궁전으로 향함 전쟁 중단 등을 요구
차르가 무차별 발포
이후 폭동 일어나사 러시아 난리남
황제가 이들의 요구 수락하면서 일단락
잠잠해지자 다시 농민억압
민중들 다시 파업하고 폭동 일으키고 황제 아웃
(그 이후는 사회주의랑 자유주의의 싸움이니 언급 안하겠씁니다)

우리나라
임술농민봉기
처음에 지방관에게 호소하거나 따지는 수준
근데 들은척도 안 하고 탄압
농민들 봉기 일으켜서 지방관 때림(물론 착한 조선인들은 수령은 안 건드리고 서리 아전만 패죽음)

삼일운동
처음에 비폭력 만세시위. 독립시켜달라 등 소리만 지르고 행진정도
그런데 일본놈들이 총쏨 막 잡아감 때림
민중들 열받음  폭력을 동원

518
신군정 물러가라 요구 폭력수단 없었음 그냥 요구만 함
광주봉쇄하고 발포
시민들 살려고 폭력을 동원


이정도 사례들만 봐도

비폭력 투쟁으로 착하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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