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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만든 피자 및 파스타 총정리 (스압 주의)
게시물ID : cook_624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트로
추천 : 26
조회수 : 1786회
댓글수 : 36개
등록시간 : 2013/10/07 13:42:17
예전에 피자 및 파스타 총정리해서 한번 올렸었는데 티스토리에서 외부링크를 막아버리는 바람에 다 엑박으로 변해버렸습니다 -_-;
그렇다고 올렸던거 그대로 다시 올리기도 그러니 제작 과정 첨부해서 재업.
사진 올려보니 서른장이 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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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간단하게 소금 파스타. 맛있는 파스타는 삶은 다음 올리브유 둘러서 소금 살짝 뿌려 볶기만 해도 맛있습니다.
이걸 차게 식혀서 야채와 함께 내놓으면 샐러드가 되지욤.
근데 시중에서 파는거 아무거나 하면 밀가루 맛이 너무 심하게 나서 별로더라구요. 좀 제대로 만든 파스타로 만들어야 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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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만들때면 항상 양파+마늘을 올리브유에 볶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이러면 기름에 마늘과 양파맛이 배어들어서 더 맛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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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그냥 간단하게 시판되는 토마토 소스를 사용합니다. 그러다보면 아무래도 건더기가 부실한지라 남아있는 햄과 양송이를 썰어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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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양파 볶던거에 버섯과 햄을 넣고 볶볶하다가 소스 투입. 나중에 소스 다 쓰면 병에 물 조금 넣어서 행궈넣는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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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정원에서 바질을 사냥합니다. 토마토 소스엔 바질! 무조건 바질! 완전 찰떡궁합이죠.
아주 예전엔 바질도 흔한게 아니라서 모 레스토랑에서 파스타에 바질 한줌 넣고는 음식값 두배 넘게 받았는데도 잘 팔리더라는 말도 듣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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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에 바질을 촵촵 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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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면은 좀 덜익은 걸 좋아하는지라 소스가 완성단계에 들어갈때부터 끓이기 시작합니당.
냄비가 작아서리 한쪽 삶다가 재빨리 위치 바꿔줘야 하는게 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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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이랑 마늘빵 곁들여서 맛있게도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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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되는 토마토 소스에 질리면 직접 소스부터 만드는 것도 재미납니다.
... 실제로는 스파게티 만들어 먹으려고 면을 사왔는데 소스가 없어서 만든거지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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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버터+마늘. 살짝 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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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자른 것을 넣고 막 으깨가며 가열합니다. 물을 따로 안 넣어도 토마토에서 물이 나오면서 이렇게 부글부글 끓습니다.
익히는 중간에 흐물흐물해지면 젓가락으로 토마토 껍질을 건져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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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만드는데 들어가는 양념. 소금, 설탕, 발사믹 식초, 월계수잎, 말린 바질.
간을 봐가면서 슬슬 뿌려줍니다. 약간 싱거운듯 싶을 정도로 간을 맞추고 나중에 치즈나 소금, 후추를 더 뿌려서 입맛에 맞게 만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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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 소스는 없는데 3분 미트볼이 있어서 투입. 역시 고기를 먹어줘야 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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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먹을땐 항상 빠지지 않는 마늘빵과 미트볼 스파게티 완성. 사진찍어놓고 보면 만드는데 엄청 열심히 만든 것 같은데 막상 먹을때는 후루룩촵촵하면 끝나는게 서글픕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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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소스만 먹으면 질리니까 이번엔 크림소스. 퍽퍽한 탓에 외면받는 닭가슴살이 주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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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실 별거 없어요. 위에서 했던대로 마늘+양파 볶다가 닭가슴살 볶다가 알프레도 소스 투하. 
삶은 면을 넣고 달걀 노른자 하나 툭 떨어트려서 파바박 코팅시켜주면 완성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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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만 먹으면 질리니까 이번엔 크림소스 + 쌀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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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를 녹이면서 조개 관자를 볶고, 여기에 양파와 잘게 썬 감자를 추가한 다음 좀 더 볶볶해줍니다.
얼추 익으면 물을 붓고 쌀을 한컵 넣습니다. 쌀이 거진 밥과 죽의 중간단계쯤 되어간다 싶으면 크림소스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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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관자 크림 리조또 완성입니당. 리조또는 물기가 질척질척한 밥 상태로 만드는게 참 힘들지요.
앗차 실수하면 죽이 되어버립니다. 이번엔 잘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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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쿸 오니까 마트에서 피자 도우를 따로 팔길래 자주 만들어 먹습니다. 한쿸 있을때는 피자 한번 만들려면 도우 밀가루 반죽부터 해야 했는데, 여긴 확실히 이런게 편하네요.
칠면조 가슴살과 파인애플로 하와이안 피자를 만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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읭? 과정샷 어디갔어? -_-;
배고파서 같이 먹어버렸나 봅니다. 도우 위에 토마토 소스 깔고, 구운 칠면조 가슴살과 파인애플,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서 구워주면 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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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선 흔한 피자메뉴인 시금치 피자. 의외로 시금치랑 피자가 잘 어울리더라구요. 피자 도우에 토마토 소스 바르고 치즈 얹고 시금치 얹어서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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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쉬운것만 만들면 재미없으니까 고르곤졸라 유자 피자를 만들어 봅니당.
핵심재료는 고르곤졸라 치즈와 유자청, 또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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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띠아 위에 유자청을 발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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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곤졸라 치즈를 뿌립니다. 이거 너무 많이 뿌리면 쿰쿰하고 짜서 맛 없습니다. 적절히 분산해서 뿌려주는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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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띠아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올리고 구워낸 다음 마지막에 유자청을 한번 더 살짝 뿌려주면 완성. 
짭짤하면서도 달달한게 맛납니다. 근데 얇은 또띠아로 만드는거라 한사람이 두세판씩은 먹어야 배가 부르지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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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노말하게 소고기 피자. 피망과 양파, 양송이 버섯도 들어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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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과정샷이 있네요. 도우 위에 토마토 소스를 발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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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은 양파 + 소고기를 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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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망과 버섯을 올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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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렐라 치즈 얹어서 오븐에 구워주면 완성. 뭐, 과정샷 추가해도 별거 없네요 ㅠ_ㅠ
모짜렐라 치즈는 왕창왕창 뿌려줘야 하는데 좀 덜 뿌렸더니 아래쪽 재료가 훤히 다 보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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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들은 고구마피자 안먹습니다. 한국 음식점에서 팔긴 하는데 너무 비싸서 걍 직접 만들었습니다.
고구마를 삶은 다음 우유 좀 붓고 으깨서 페이스프트를 만듭니다.
그리고 도우에 토마토 소스를 살짝만 바르고 고구마 페이스트 얹고 치즈 뿌려서 오븐에 구워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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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도 냠냠~
사실 까르보나라나 해산물 리조또는 엄청 자주 해먹었었는데 너무 흔하게 해먹다보니 의외로 사진이 없네요.

그나저나... 예전에 베오베 갔던 자료들도 다 엑박 뜰텐데, 뒷마당 씨리즈같은거 다 다시 올릴수도 없고...
뭐, 올린지 한참 된 글들이니... 걍 역사 속으로 묻어버려야 할듯 싶네용... 나름 긁어붙이느라 고생했는뎁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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