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역에서 7호선 타고 하계? 태릉 입구? 쯤 지나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영어로 큰소리를 내서 쳐다보게 됨 영어를 잘 못해서 알아듣는 단어는 별루 없었는데 쏼라쏼라 월드 피플 씩 , 쏼라쏼라 하스피툴 뭘라고 하는거임 ㅋㅋㅋ 대충듣고 '아.. 세계 구호 단체구나. 이제는 지하철에서 세계적으로 구호활동하구나 하고 모금 준비를 하고 있었음 사람들이 좀 있어서 잘 안보였는데 점점 다가오면서 쏼라쏼라 갓 이라고 하는거임 윙 뭐지 이 불안감은 하면서 내 앞을 지나게 되어 쳐다봤는데 ㅋㅋㅋㅋ 흑인이 성경책을 위로 번쩍 들면서 뭐라고 말했는데 1초간 멍 때렸음 ㅋㅋㅋ 그러면서 그 흑인은 유유히 다음칸으로 지나가고.... 하... 정말이지 나름 진귀한 경험 했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