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는 케일
저는 레오나였나.. 올해 봄에 있었던 일입니다..
많은분들이 고소각을 재시는데 여기나 법게 말고 경찰서가 가장 확실합니다..
사건의 전말..
케일(욕쟁이) 가 우리 탑 멘탈갱을 함..
레오나(me) 가 멘탈갱하지마라함..
그 과정에서 저도 욕을 했습니다.
씨발아 좀 닥쳐. 닥쳐. 병신아. 미친새끼 등등
그과정에서 서로 쌍욕날리면서 케일은 화살을 제게 돌렸고, 저또한 걍 닥쳐 병신아 등등의 욕으로 대응하고있었어요.
그러다 패드립이 나왔고
저는 xx도 xx시 xx구 xx동 거주하고있는 정xx 다 패드립은 치지말자
라고 채팅을 했습니다.
케일은 정xx 애미xxx등등의 패드립을 계속날렸고
저는 고소하겠다 말했고. 케일은 해보라며 약올렸죠.
그리고 저는 스크린샷이 아닌(롤 스크린샷 어떡게 찍어요?) 핸드폰카메라로 채팅내역을 찍었고 (채팅이 올라가면 사라지더군요)
다음날 바로 xxx 경찰서 민원실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담당자의 가이드에 따라 고소장을 쓰고 (패드립들 당한걸 그대로 다 써야하며 그래서 본인이 굉장히 열받고 미치겠다 등등을 쓰고)
사이버범죄 수사팀으로 갑니다.
수사팀에서 일단 제 고소장을 돌려가며 읽어보구요 패드립보다 수사팀에서 더 모욕적이었던건 함정..
경찰에서는 저를 회유했습니다.
경찰: 이게 xx씨(본인) 을 욕한거라고 하시는데 케릭터이고,게임상이기 때문에 .. 이걸 정xx씨 라고 보긴 힘들거든요 (이상한 무논리 회유)
본인: 이름이 뭐에요?
경찰: 홍길동(가명) 이요
본인: 그럼 당신이 풀페이스 하이바를 쓴 상태에서 강남역 한복판에서 내가 당신욕,당신 부모욕을 해도 되느냐?
당신말에 따르면 당신이 열을 받든 말든 사람들은 당신을 모르니 괜찮냐?
경찰: 저한테 화내지 마시구요..
본인: 아니 화나게 하고 화내지마라는건 또 무슨소리에요 이게 범죄다 아니다를 누가 판단하는거죠?
경찰: 일차적으로는 저희가..
본인: 그럼 제가 범죄가 되도록 훨신 디테일하게 고소장을 쓸께요 그거 줘봐요
경찰: 아니 .. 그 .. 잠시만요
이러던중 경찰은 라이엇코리아에 사건을 접수해서 채팅 로그/가해자 신원 등 을 받아야하는데 될지 모르겠다 라고 했고
인터넷에 여러 고소건이 진행되는걸 봤다. 가능할것이다. 불가능하면 말해달라 라고 제 의사를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1달? 후에 연락이 옵니다. 그놈 잡았다고.
정체는 26살 거제도사는 청년입니다.
통화해 볼꺼냐고 묻습니다. 합의할 의사가 있어야 번호를 줄수 있다고 하네요
재밌는건 제게 그놈 번호를 주는게 아니고 그놈에게 제 번호를 주더군요 ㅋㅋ 몇번 말했는데 개소리하길래 그러라고 했습니다.
통화(약 2시간정도 갈굼) 후 합의금으로 26x2해서 52만원 입금하라고 했고 합의 하겠다고 답 받고
입금받고 다시 해당 경찰서 가서 고소취하 했습니다.
제 경험담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