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기자가 물대포 맞는 영상을 보는데 이상한 소리와 장면이 나왔습니다.
쿵.....쿵......쿵......
영상의 처음부터 어디서 총이라도 쏘나 싶을 정도의 충격음이 지속적으로 들립니다.
기자 또한 그 소리가 나는 쪽을 연신 바라보고 있습니다.
바로 이 소리였습니다.
어떤 남자가 어슬렁거리며 차벽을 쇠파이프 같은 것으로 쿵쿵쿵 치고 있군요.
마찬가지로 차벽 위에 있는 경찰을 향해 뭔가를 쏘는(생수통 같은걸로 만든 물총같은데....) 인간입니다.
쇠파이프를 든 남자는 계속 "어슬렁거리며" 차벽을 두들깁니다.
이상한 점은, 영상으로 보면 알아시겠만 감정적으로 격해서 치는 것이라기보다는
뭔가 완급조절을 하며 시늉을 하는듯한 느낌이란 것입니다.
두 사람 모두 한 컷에 담겼군요. 외신 기자의 곁에서 지속적으로 같은 행동을 반복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물벼락이 터지는군요.
저는 아무리 봐도 이새끼들이 물대포를 이끌어내려 노력하는 쁘락치로밖에 안보입니다.
소속이 어디든, 의도가 어쨌든 간에요.
예전 촛불시위에도 참가해 보았지만, 평화로운 시위현장에 이런 새끼들이 나타나는 순간 개판이 되고, 꼬투리를 잡혀 바로 난장판이 됩니다.
정말 혐오하는 부류입니다.
여러분은 이새끼들이 뭘로 보이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