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체했어요. 먹은 것 다 게워내고 겨우 매실즙이랑 오타이산 먹었는데 먹자마자 또 다 게워냈어요. 그러고 나니 명치가 너무 아파 눕지도 서지도 못하겠네요. 휴... 제일 마지막으로 체한 게 10대 후반이었을 때였던 거로 기억하는데... 그동안 그토록 건강했던 거에 새삼 감사하네요. 계속 메스껍고 명치가 불편한데 응급실을 가자니 또 애매한 정도라서 정말 괴롭네요. 이럴 땐 따뜻하고 그리운 사람들이 늘 생각나니까요. 잘 지내시나요? 오랜만인 것 같은데 아플 때 와서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