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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다시 오기전에 이것만 말씀 드립니다. 함장님 탓만아닙니다.
게시물ID : sisa_4368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주국방★
추천 : 1
조회수 : 41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9/08 09:50:58
댓글제한 걸려서 내일 다시오겠습니다. 그전에
이것만 말씀드리죠.
천안함은 소너를 AN/SQS-58 을 달고 있습니다.
70년대 우리해군은 북한의 간첩선/반잠수정/고속정에
시달렸습니다.
그래서 이것들에 대항해야 했죠. 그러려면 필요한건
1.속도 2.빠른속도 3. 더 빠른속도 였고
4. 자동화된 함포 다수 였습니다.
그래서 울산급 9척, 동해급 4척, 포항급 24척을 뽑았는데
이게 '대잠? 필요없어! ', '대공? ㅗㅗ 비싸다'
어차피 적은 고속정과 반잠수정, 간첩선이 주요위협이다!
그냥 속도와 자동화된 다수의 함포로 몰빵되어 버리겁니다.
여기서 잠깐, 원래 30여척 모두 2000톤급의 울산급
을 뽑으려했는데 돈이 조토없는겁니다.
그래서 9척으로 끝내고 크기를 절반으로 줄이고
화력은 80%정도로 괴이한 성격의 동해급 1000톤짜리
4척 건조하고 그걸 약간 크기 키워서 만든것이
24척의 포항급이고 이중 하나가 천안함입니다.
즉, 30여척 이상의 대형함(1000톤이면 소형이긴 하지만
당시 한국해군 입장에선 대형)은 대량으로 필요하고
돈은 없고 당장 위협은 간첩선과 고속정, 반잠수정이니
그냥 자동화된 함포만 주렁주렁 달고 속도나 업했으니
이런 사단이 난겁니다.
게다가 저 AN/SQS-58은 70~80년대 기준으로도
중저가였습니다.
게다가 지금은 노후화까지 됐습니다.
원래부터 성능안좋은건데 거기에 노후화까지 된겁니다.
즉, 90년대부터 대잠능력이 똥망이라는 위기의식이
나왔으나
10여척 이상의 구축함 계획, 18척의 잠수함 계획
대잠헬기, 대잠초계기 계획이 잡혔고
30여척이 넘는 구형함들 소너 바꿔줄 돈은 없었습니다.
함장님이나 그분들 탓하지 마십쇼.
천안함으로 대잠?
권총으로 진지 지키라는 얘기 입니다
1개 연대가 지켜야 할곳을 1개 중대더러 지키라는겁니다.
권총주고 진지 지키라하고 1개 연대가 지켜야할 섹터를
중대보고 지키라고 해서 폭망하면
병사탓이고 중대장 탓입니까?
북한, 중국, 일본, 러시아에 둘러쌓였는데
국방비 적게준 나랏님들 탓합시다.
천안함뿐만 아니라 나머지 9척의 울산급/24척의 포항급/4척의 동해급
달려있는 소너라고는 죄다 70년대 기술입니다.
어뢰가 보통 한자릿수 대역의 khz를 내는것에 비해
이녀석들이 가지고 있는건 수십 khz 대역 이하로
탐지밖에 못하죠.
중저음을 탐지못한단겁니다. 정작 어뢰는 기동시
중저음내는데. . .
그래서 지금 이녀석들은 3000톤급이 넘는 24척의
인천급 호위함으로 교체 중인데 이거 다 교체하려면
15년 넘게 걸립니다.
지금 총 3척은 건조했으니 이제 12년정도 걸리겠군요.
즉, 탓을 하려면 90년대 소너를 바꾸지 못한걸
탓해야 합니다. 국방비가 적은걸 탓하거나
근데 그때는 3800톤급/4500톤급/10,000톤급등
구축함계획이 슬슬 생길때고 지금의 인천급도 논의
될때 입니다.
새삥뽑을 생각에 헌것 바꿀 생각못한거죠.
횡설수설이 심해서 죄송합니다.
정리하자면
1. 울산급 /동해급 /포항급은 70년대 생각하고 만들
어짐 속도와 함포의 숫자와 정확도는 킹왕짱임
2. 근데 대잠/대공 쓰레기임
3. 그러나 그때 우리군에 대한 실질적 위협이나 경제력
상 어쩔수 없었음
4. 바꿀여력이 생기니 새삥뽑을 계획이 생김
5. 예산은 한정되있고 적으니 새삥뽑을거에만 집중
6. 이딴 사단이 남
7. 저딴거로 대잠하라는건 권총으로 진지 지키고
연대급이 지킬섹터 중대에게 지키라는거임
8. 시바바밤 돈이 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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