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영화 속의 술을 찾는데 푹 빠져있네요

이제 대충 어떤 글인지 아셨을거 같으니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아 저번과 마찬가지로 개인적으로 술에 관한 상담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위나 전문 교육은 받지 않은 야매구요 ㅎㅎ 아직 모르는게 많아서 아는 만큼만 답변해 드려요

아래 연락처 어디로든 연락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릴게요

아직 부족한게 많아서 쪽집게처럼 이거 사세요 저거 사세요 이런건 잘 못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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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만 사용하니 불편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이것저것 계정을 만들어 봤습니다 ㅎㅎ


첫번째 영화는 더 바디입니다

무슨영화지? 하고 봤는데 좀 으스스하고 무섭더라구요 ㅎㅎ

처음 나오는 술은 Glenbold라고 하는 위스키?? 입니다.

일단 실제로는 없는 술로 보입니다.

다만 위스키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Glen이라는 단어가 게일어로 계곡이라는 뜻으로

이런 네이밍은 위스키쪽에서 많이 발견되거든요 ㅎㅎ

Glen + Fiddich = 계곡 + 사슴 이란 뜻으로 사슴이 사는 계곡 등으로 해석도 가능합니다 ㅎㅎ

다음영화입니다

칵테일 이름이 정확히 나온 것은 아니지만

잔의 크기, 칵테일의 색, 라임장식, 잔 입에 묻은 소금, 멕시코 식당이라는 점을 종합해보면

마가리타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데낄라로 만드는 칵테일인데요

아주 밸런스가 좋고 맛있는 칵테일입니다

다만 좀 독하고...

Bar에 따라서 슬러시처럼 프로즌 마가리타로 해주는 곳도 있고 해요 ㅎㅎ

만약 칵테일 처음이신데 좀 알콜도수도 있고 상큼한 것 찾으신다면 드셔보세요

돈 존 입니다.

야동과 사랑에 빠진 남자라는 부제 이네요

이 영화와 다음 영화를 보면 그레이구스가 우연일 수도 있고 진짜 일수도 있는데

마케팅이 엄청 공격적인것 같습니다

두 주인공 사이에 보이는 저 이쁜 병이 그레이 구스인데요

다음 장면은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이 클럽에서 춤을 추는 장면입니다

여자 주인공 손에 칵테일이 들려있죠?

저 칵테일 이름은 보드카 크랜베리입니다.

만들기도 아주 쉬워요

온더락잔에 얼음을 채우시구

보드카 1 : 크랜베리주스 2~4 정도를 넣어서 휘휘 저어서 마시면 됩니다

가장 간단하고 맛도 씁쓰르상큼한게 맛있어요

학교다닐때 많이 마셨었는데 어느덧 까먹고 있었네요


저런식으로 옷을 레드로 코드를 맞추신 다음 칵테일도 빨간색으로 골라서 마셔주시면 뭔가 센스있고 어울려 보이기도 합니다.

언젠가 바에 가시면 한번 시도해 보시는 것두 ㅎㅎ

다음은 뭐...

식탁위에 버드와이저 입니다.

예... 버드와이저는 더 말 안해도 되겠죠 ㅎㅎ;;

다음은 테이블위에 있는 와인입니다

아.. 아직 내공이 부족해서 보틀 디자인만 얼핏 보고서 무슨와인이고 맛이 어떻고까지는 말씀 못드리겠네요 ㅎㅎ

다만 저 와인은 이태리와인입니다.

근거는

1. 병목에 약간 붉은 느낌의 띠지는 이태리에서 쓰는 DOCG 등급 표시 라벨이구요

2. 이태리 가족으로 보입니다

3. 식사를 이태리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정도? ㅎㅎ

이태리 와인은 식사와 함께 매칭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식에도 어느정도 잘 어울린답니다

오는 13일부터 이마트에서 와인 할인행사 하는데 한번 구경갈겸 가서 드셔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음은 여러 병들이 보이네요

이제 저런 키쓰신 따위보다 술병이 더 눈에 들어오니 병입니다...

일단 특이하게  생긴 모양의 술은

다음은 얘는 병모양으로만 추측한거라 틀릴수도 있는데요

아마 이놈이 아닐까 싶네요

1800 데킬라입니다.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데킬라에요

호세쿠엘보가 질리신다면 약간 가격대가 비싸지만 드셔보셔도 좋아요

꽤 괜찮습니다 ㅎㅎ

다만 제가 데킬라 불호라서;;; 정확히는 말씀드리기 힘드네요

다음은 라스트 베가스

할부지 4명이 라스베가스가서 노는 영화인데요

노블 스태그라는 술이 등장합니다

꽤 많이 등장하는데 왠지 스포가 될거 같으니 생략하구요

사실 없는 술로 보입니다 ㅎㅎ

다만 Scotch whisky라고 적혀있네요

아마 고오급 사슴이라는 것을 보니

다음은 칵테일입니다

사파이어 마티니네요

만드는 방법은요

칵테일 글라스에
봄베이 사파이어 2온스
드라이 베르뭇 2대쉬
블루 큐라소 2대쉬
스터한 술을 차게한 잔에 부어줌
레몬 트위스트 가니쉬

정도 되겠구요

작중에서 저 여성분이 레몬즙을 추가해달라고 했어요

흠... 맛없을거 같은데 ㅋㅋ 좀 굉장히 독할거 같아요

대쉬라는게 4~5방울정도로 보면 되거든요 ㅎㅎ

그냥 진에다가 다른거 한 10방울 떨어트려서 마시는... 음?

다음은 스텔라 아르투아입니다

벨기에에서 생산되는 맥주인데요

옛날에는 그래도 맛있었는데

요즘은 다양한 맥주가 수입되다보니 그렇게 뛰어나게 맛있지는 않습니다 ㅎㅎ

그냥 벨기에 버드와이저??? 라고 하면 너무 욕인가? 무튼 좀 양산형 느낌이 강해요 ㅎㅎ

요놈이에요

한두번씩은 보셨죠 ?? ㅎㅎ

다음은 진토닉입니다

이 영화는 라스베가스라서 그런가 술이 너무 많이 등장하네요 ㅠㅠ

아예 Bar에 나오는 술들은 너무 많아서 생략했습니다 ㅎㅎ

진토닉도 다들 아시죠?

다음은 일단 저 큰 통에 꽂혀있는 술인데요

대충 2~5리터로 추정되는 굉장한 크기의 그레이구스입니다

으.... 저거 어케 다 마시지;;

요놈은 위에서 얘기한 레드불보드카입니다

요기서는 앞에있는 그레이구스와 레드불을 섞어서 마시네요

맛은 사진에 표현된 ... ㅎㅎ

보통 레드불은 예거마이스터나 아그와와 많이 섞어 드시는데요

클럽에서 드시는 예거밤, 아그와밤이 바로 요놈입니다

요즘은 잘 안마시려나

레드불을 보드카랑 섞으면 레드불보드카,보드카밤  

데킬라와 섞으면 데킬라밤

정도로 부르셔도 무방합니다 ㅎㅎ

다만 에너지음료와 술을 섞어드시는 것은.... 개인적으로 비추천 드리네요 ㅎㅎㅎ

다음은 블러디 메리입니다

블러디메리는 굉장히 독특한 칵테일인데요

이 사진은 얼마전에도 오유에 올라온 김치 블러디 메리입니다 ㅎㅎ

그때 댓글로 많은 분들이 욕하셨는데

사실 블러디메리 자체를 보면 굉장히 한국적으로 잘 변형시켰다고 볼 수 있어요

소금, 후추, 핫소스 같은 녀석들을 김치 국물로

아마 간장도 넣었던거 같은데 우스터 소스 대용일겁니다

거기에 한국적 향신료인 마늘넣고

소주랑 토마토주스를 넣고

씻은 김치를 꽂아준 것인데요

굉장히 원래의 칵테일을 잘 변형시킨 사례가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