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던전 공략을 잘 모를땐 일반 던전을 이용한다.
여기서 그냥 멍때리고 돌면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게임이 지루하고 단조로워지고 내가 대체 이걸 왜잡고있나 자괴감들고..
일반 던전에서는 최소한 각 네임드의 기본패턴정도는 주의깊게 봐주세요 (ex, 전방3타 - 뒤앞 - 브레스- ... )
보통 일반모드와 숙련모드에서 네임드의 기본패턴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른 경우도 있긴 합니다)
그리고 패턴이 무작위라고 느껴진다면 랜덤패턴이 섞여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럴때는 정리된 공략글을 한번 읽어보시는게 좋아요
2. 기본패턴에 어느정도 대응이 가능해진 경우
솔직히 일반만 돌면 재미없잖아여 ㅋㅋ 이제 숙련도 가고 나도 템좀 먹어보고 디피도 빵빵 보고싶고
하지만 무분별한 숙련파티 지원 및 매칭은 모두의 사기를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기본패턴에 익숙해지셨다면 이제 특수패턴을 익히실 차례입니다.
이 부분은 유튜브나 공식 홈페이지 등에 정리된 글이 아주 많습니다.
해당 던전을 검색해보시고 완전숙지 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런게 있구나 정도는 알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3. 매칭이 잡혔다. 하지만 난 이 던전, 또는 숙련던전은 처음이다.
여기서 블소의 모든 사람들은 두가지 부류로 나누어집니다. 첫째는 숙코(숙련코스프레)이고 둘째는 초보입니다.
제가 많은 사람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숙코는 죄악, 초보는 환영 이라는 마인드가 있습니다.
위의 1, 2번에서 우리는 기본패턴과 특수패턴을 뭐 아주 잘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알고는 있습니다.
그말인즉슨, 잘 모르는 부분 중에서 어떤 내용을 질문해야 할지를 알고 있다는 뜻입니다.
대충 예를 들면 아래와 같습니다.
- 저 나류숙련 첨인데 어케해야대요? (x)
- 압권 어깨치기가 어느 타이밍에 나오나요? (o)
- 제물때 저항 타이밍이 어떻게 되나요? (o)
글쎄요, 모든 사람들이 저와 같은 생각을 공유하는건 아니지만,
만약 저라면 첫번째 질문을 듣는 경우 1-2트 해보고 안되면 나갑니당..(제 멘탈은 소중하니까요..)
근데 만약 두번째 세번째 질문처럼 뭔가 구체적인 질문을 듣는다면 헤딩욕구가 샘솟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초보때 던전 헤딩하고 다닐때가 제일 재밌었기때문에.. ㅋㅋ
4. 모든 던전은 그에 어울리는 적정 스펙이 있다.
한 던전에 익숙해지는 시간보다 내 장비의 스펙을 다음 단계의 던전에 맞추는 시간은 길 수 밖에 없습니다.
현질 없이는 힘들다고 하는 이유도 아마 이런 점 때문일거에요.
제가 여기서 이 던전은 딱 이스펙이다! 하고 정의하는건 무의미한 짓인것 같구요
그냥 이건 많이 지원해보시면 어느정도 감이 올겁니다 ㅠㅠ
통던에서 사용자정보 보는걸 생활화하시면 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잊혀진무덤, 지하감옥, 용광로 까지는 크게 신경 안쓰고 들어가셔도 될 것 같습니당
너무 지극히 주관적이고 또 주관적인 글이지만 혹시 계실지도 모르는 초보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글써봣어여... ㅋㅋ
긴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