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완전군장 결속 x상태로 해놓았었는데
일꺾때 쯤에 분대 선임이 내일 휴가가는 것도 아닌데 완전군장 싸고 있길래 물어보니
[난 원래 항상 결속해 놔] 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그 후로 항상 결속해 놓았죠
전 원래 잘때 모포 없이 침낭만 덮고 자서 모포는 그냥 완전군장 맨 밑에 넣어놓았고
수건, 양말, 속옷 등등은 전역자들이 남기고 간게 많아서 빨레를 2번 돌린 걸 지퍼백에 넣어서 결속하고
(평소 생활때 쓰는 양말, 속옷은 또 따로 있었음 ㅋㅋㅋ)
휴지도 보급 나오면 군장결속용을 따로 뺴놔서 넣어놓고
(훈련때 그 휴지쓰면 훈련 끝나고 새 휴지로 교체)
전투모도... 제가 복무중에 베레모로 통일하라고 지침 내려왔었는데 그래서 그 전에 쓰던 캡모자형 전투모를 넣어놓고
전투화 수입 도구는 판쵸우의 넣는 곳에 넣어서 넣다빼기 용이하게 하고...
아무튼 저는 항시 완전군장 풀 결속 상태였죠 ㅋㅋ
그런데 예전에 군생활 하신 분들 보니까 상황 걸리면 그때야 완전군장을 쌌다고 하시던데...
제가 있던 부대가 포병부대라 그런지 병사들 편의를 봐줘서 그런지 몰라도 완전군장은 훈련 상황 걸리기 전날에 미리 싸뒀습니다
제 생각에는 평소에 미리 완전군장 풀결속 해두는 편이 실제 상황 걸려서도 더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어서 전술적으로 더 좋을 거 같은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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