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게 글들 보니 내 군생활의 추억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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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 2월 28일 군번 ...
월래는 3월1일 군번이여야 하나 공휴일인 관계로 306보충대로 하루 일찍 입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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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은 5월 2일
그당시는 복무기간이 단축되는 과정이어서 특명 이란것이 있어서 대대 인사과에
특명기다리는 개구리들이 많았죠.제 특명은 아마도 (7,7,7,5) 5에 짤려서 26개월이 채 안되게 근무할수 있을껄 ..
몇일 더 한듯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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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에는 아직 구타가 잔존했던 시절이라 ..
일이등병시절 좀 줘 터지면서 내무생활 배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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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기억에 남는것은 ..
금요일인가 토요일인가 자대배치 받고 ..
월요일에 유격훈련 나가서 유격장에서 서열 군가등등 밤에 배우고..
이떄인지 상병때인지 유격에서는 성수대교 붕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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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사망 , 서울 불바다설, 김영삼 대통령 옆 여단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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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0대의 길로 들어서니 밀게 여러분들 글들에 흐믓한 미소가 머금어 지내요.
참고로 전 수기사 1여단 재구대대 출신 입니다.
수기사에서 유일하게 걸어다니는 가설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