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은 진짜 시대를 초월하는 것 같아요
인터넷에서 팜므파탈의 진수라는 글을 우연히 봤는데 말레나가 광장을 걸어가는 씬을 띄워놨더라구요.
모니카벨루치라는 배우도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진짜 팜므파탈이란 수식어가 딱인 것 같은 배우...
영화보면서 말레나 의상이 계속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90년도 영화인데도 전혀 촌스럽단 느낌이 안들었어요.
역시 클래식은 유행을 안타고 쭉 가나봐요... 하얀 메리제인슈즈나 엣지있는 블랙 블레이저나 H라인 스커트나...
근데 인간 군상들은 참... 너무 추하고 역겨웠다는... 남자는 짐승같고 여자는 악마같고...ㅠㅠ
아무튼 우연히 보게 됐는데 무지 재밌게 봤어요! 강추강추 시간 나시면 한번 꼭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