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적 접촉이 아닌
사회관계 속에 있어서 정신적인 면으로부터 비롯되는 개인의 신체적 통증을
환상통으로 볼 수 있을까요?
그러니까 내가 속한 사회집단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체기관처럼 여겨서
이 집단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의 고통을 자신의 환상화된 신체기관이 느끼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이죠
하지만 실제적으로 그 환상화된 신체기관은 존재조차 한적이 없으니 통증을 느끼는 부위는 당연히 없는 것이고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는 없고)
오로지 그 통증,고통을 인식하는 머리만 아프게 되는 것입니다 (통증을 느낀다고 알아차리는 뇌만 고생ㅜ)
이렇게 머리가 아프게 되니 부가적으로 실제 신체적 통증도 따라오게 되는 것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