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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8297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재가입안해★
추천 : 0
조회수 : 49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9/06 01:26:01
나는 세계맥주집에서 일을하는데 요즘 좀 한가한 편이다.
그래서 요즘은 12시가 지나면 앉아서 오유를 하는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손님들이 들어오면 바로 고개가 문쪽으로 향하게된다.
지금은 후회가된다. 그냥 무시할걸... 문에서 중학교 첫사랑이 보엿다.
설렛다... 그애는 여전햇고 내 감정도 여전햇다. 그리고 그뒤로 남자가 들어온다.
같은 일행이엇다. 그래, 첫사랑이엇던 애는 남자친구도 생기고 같이 술도 먹으러다닌다.
난 여자는 둘째치고 친구들에게 연락도 잘 않온다. 그리고 그애도 나를 기억하는 모양이다.
그럴만도한게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때 까지 같은 반이엇으니까 ㅋㅋ
하지만 5년동안 우리는 모르는 사람처럼 지냇다. 그저 중학교 1학년때 안녕이라고 나지막히
얘기햇던게 전부엿다. 그뒤는 그저 일방적으로 내가 몰래 훔쳐볼뿐 별다른 일은 없엇다.
그애의 미소가 정말 예뻣다. 그 미소에 반한것이다. 하지만 난 중학교 내내 찐따엿다. 괴로웟지만
멋진 친구들을 만난 덕에 지금의 내가잇는거 같다. 그리고 그애에겐 말 걸수도없엇다.
내 자격지심이엇다. 나같은 찐따가 말걸면 쪽팔려하겟지. 물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그애의 기억속엔 나는 아직도 병신으로 남아잇을것이다. 후회가 된다. 그래도 말이라도 걸어볼걸
좋아한다고 한번이라도 말해볼걸... 나같은 병신들이 이세상에 얼마나 잇을까... 그애는
서울에 잇는 간호학과에 가서 미래엔 간호사가 되어잇겟지. 난 그저그런 전문대에
들어가서 나중엔 공돌이나 되잇을테고... 한심하다 내자신이...
말 한마디조차 건내지 못하는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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