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나와
남이 생각하는 내가
생각보다 많이 달랐던걸 깨닫는
그 순간순간마다
..그게 나야?
..저게 난가?
혼란에 빠질 때가 있다.
처음엔 굉장히 생각이 많아져서
행동도 바꿔보고 말도 달리 해보고
상대가 생각하는 나에 맞추려고 노력도 해봤다.
근데 사실 다 필요없는 거였다,
내가 아무리 1로 생각하고 1로 말하고 1로 행동해도
2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죽었다 깨어나도 2로 받아들인다.
1로 받아들이는 사람 따로
2로 받아들이는 사람 따로.
나를 나쁘게 보거나 오해의 여지가 있는게 아니라면
그 사람 생각 그대로 내버려 두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었다.
물론 지금도 계속
'타인이 보는 나' 에 대해 신경은 쓰이지만
더 이상 이 일로 스트레스 받는 일은 없다.
출처 | 문득 떠오른 내 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