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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7125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건우우우★
추천 : 0
조회수 : 33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9/05 17:42:53
어머니 몸 건강히 잘계시죠...
몇일전 득남 했어요 어머니
축하해 주세요..연락을 못드리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한스럽네요...
2년여 동안 어머니께 연락을 못드리는 제가 너무 밉습니다.
어머니도 저 미우시죠....
죄송합니다. 아직 효도할날은 많은데...어머니를 뵐 낯이 없네요.
그렇게나 속 썩혀드렸던 제가 멀리 타지에 와 내 자식을 낳아보니....어머니가 더욱 보고싶고 그립습니다.
언젠가....싸이의 공연 영상을 보고 있었죠 재미있게 보고 있었죠.
그러다 적막이 드리워지고 싸이 아버지가 싸이에게 손편지 쓴 영상이..나오더군요..
그러면서 아버지 노래가 나오구요..
전 이미 가신 아버지에게 좋은 감정은 없지만 아버지의 가사가 어머니에 대한 내용으로 바뀌어 들렸어요
펑펑 울었습니다. 어머니가 너무 보고싶어 펑펑 울었어요 32살 다 큰 어른이....제 아이처럼 자지러듯이 울었네요...
아버지땜에 평생을 고생하시다 못난 자식 때문에....더 고생하시는 어머니
죄송합니다 어머니.....엄마.....
여기에 글 쓰는거 용서해주세요.....
제가 어머님께 죄지은게 너무 많아 연락을 못드립니다...
여기에라도 저의 죄송한 마음을 글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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