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한겨레 신문입니다.)
==기사 요약
“그런데도 이 사람들이 왜 이제와서 1948년에 건국했다고 하는 것일까. 1948년에 우리나라가 건국됐다면 그 앞에 있었던 일제 식민지 지배 하의 항일운동과 친일활동 모두 다 ‘대한민국 이전’의 역사가 된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1919년에 건국됐기 때문에 독립운동 이후 친일 부역배들은 대한민국에 반역한 사람들이다. 두고두고 부끄러워하고 반성해야 한다. 그런데 친일 부역배들이 해방 이후 반공이라는 탈을 쓰고 득세하지 않았나. 1948년 대한민국 건국이라면 그 친일 부역배들이 대한민국 건국의 주역이 되는 것이다. 정부·여당이 하고 있는 국정교과서의 목적이 그것이라고 본다. 그래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용납할 수 없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