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블프때 크리에이티브 공홈에서 149.99불 할때 구매한 오르바나 플래티넘 입니다.
딱히 이 제품이 욕심이 나서 샀다기 보다 옆자리에 계시던 분이 오르바나 라이브 를 사용하고 계셨는데 당시 제가 쓰던 m40x에 비해서 저음튜닝도 덜하고 전체적인 소리가 조화롭길래 m40x를 팔고 싼맛에 이 제품을 구매 했습니다.
m40x에 비해서 확실히 저음도 덜하고 중,고음도 잘들리고 좋긴 좋은데 좀 심심한 맛도 있네요.
다만 유무선에서 사용가능한 노이즈 캔슬링과 긴 사용시간, 고급스러운 외관 그리고 교체가 가능한 이어패드가 단점을 상쇄하는듯 합니다.
그러나 그마저도 정말 꼴보기 싫은건 충전 단자이어캡 인데 고질병으로 무조건 캡이 찢어진다는 군요.
저도 충전하면서 3/2가 찢어져서 더 이상 충전하면 다 찢어질거 같아 다음 충전할때 어떡하나 하는 심정 입니다. 망할 설계자놈 ㅠ
1월 1일 오후에 받고서 블루투스로도 연결해 보고 유선도 연결해 봤는데 제 귀가 병신년에 맞춰서 병신이 된건지 차이가 안느껴지네요.
어릴때 부터 이어폰을 자주쓰면서 혹사시켜서 청력이 안좋긴 한데 그래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나이들어서 그런 싶기도 하고... 슬퍼지네요ㅠ
블프하기 전에는 30여만원 했던거 같은데 지금은 국내가도 26만원으로 많이 착해 졌습니다.
단점까지 나열해 뒀으니 생각있으신 분들은 구매에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