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랭크하는데 픽창부터 4픽이 골드가 다이야 계정 대리한다길래
'빡겜해야겠네....'하며 마음을 다잡고 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같이 듀오돌렸던 쓰뤠시가
정성을 다하여 떠먹여주고
탑이였던 저는 맞라이너인 라이즈에게 지옥을 보여주었고
상대 마이에게 하드갱킹당했던 리산드라는 불굴의 센스로 꾸역꾸역 살아남았으며
정글링만 돌고 용챙기던 워윅은 어느새 후진입 쿼드라를 내고 있었으며
그와중에도 탑 미드 서폿 정글은.....원딜을 지키는데만 집중했는데....
원딜 딜량이 팀내 3등......
포지션은 앞에서 어그로 다 끌어주는데도 안치다가 애들 딸피되면 와서
툭툭치는 어처구니없는 포지션인데
또 뜬금없이 앞포지션 잡아서 같은팀 스펠스킬 다빼고
겨우살리고 한타 이기고 게임 터지고 가볍게 게임이 끝났는데......
끝나고 대기실에서 징크스 왈
"다이야 별거 아니네"
하............피지도 않는 담배가 말린다.......
솔직히 게임 터진상황에서도 징크스대신 열심히 죽어준
미드, 서폿에게 매우 감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