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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총 고장" 제보하니, "후회할 것" 협박하는 軍
게시물ID : military_621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맘노크
추천 : 10
조회수 : 3969회
댓글수 : 65개
등록시간 : 2016/04/11 14: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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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중 총기 결함 사실을 보고했지만 묵살당한 뒤, 제대 후 국민신문고에 제보를 해서야 문제의 총기가 고쳐지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났다.

제보자는 이 과정에서 군 시절 상관으로부터 협박성 발언까지 들어야 했다.

◇ 기관총 약실에 걸린 실탄…매주 보고했으나 '묵살'

육군 등에 따르면, 박모(21)씨가 수도방위사령부 제56사단에서 다목적기관총 M60 사수로 근무한 건 지난해 7월부터.

M60은 육군 소규모 보병부대에서 사용하는 총기중 가장 위력적인 무기로, 우리 군은 물론이고 미국, 호주 등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자동화기 중 하나다.

1950년대부터 만들어져 최근까지 생산되고 있으며, 영화 '람보'의 주인공이 한손으로 들면서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박씨가 10여 차례 훈련중 이 총을 쏠 때마다 별안간 실탄이 기관총 내 약실에 걸리면서 매번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

보다 못한 그는 이때부터 5개월간 매주 한번꼴로 대대 군수과장, 중대장, 행정보급관 등에게 수리를 요청했으나 결국 묵살된 채 전역해야 했다.

◇ 5개월 무시하다가, 국민신문고 접수 사흘만에…

전역한 뒤에도 후임병들이 걱정된 박씨는 지난 2월 결국 국민신문고 민원게시판에 총에 결함이 있으니 점검해달라는 글을 올렸다.

그랬더니 5개월간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던 군이 민원접수 사흘만에, 해당 총기의 고장을 인정하고 곧바로 정비반에 입고했다고 밝혔다.

 
 
 
출처로 가시면 내용이 더 있습니다.
 
군인이 민간인에게 전화해서 후회하게 될거라고 해놓고선 잘못인줄 몰랐다는 부분은 참.........;;;;
출처 http://www.nocutnews.co.kr/news/4576569#csidxa80d8170ce1ccf6b1e95caf46234f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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