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가 한 변명중에
"한국예능에 적응이 안됐다"는게 저는 좀.... 기분이 나쁘네요.
평소에 열도 TV 방송 종종 보는 사람입니다.
당연히 카라 나오는 방송도 몇 개 봤구요.
아마 라스에서 말한 '일본어로 하는 애교'가 이 영상 일듯 싶습니다.
일본예능에서는 잘만 하더니 왜 한국에서는;;;;;;;;;;
"한국예능에 오랜만에 나와서 적응이 안 됐다"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일본예능도 막 곱게곱게 대해주는 편은 아니거든요.
카라가 얼마전에 나왔던 '산마노만마'라는 방송도
미성년자인데 담배펴서 짤린 아이돌한테 담배 권할만큼 ㅋㅋㅋㅋ
그저 호락호락하기만 한 프로그램은 아니에요.
카라가 일본에서 톱스타 대우를 받았냐?하면 그것도 절대 아닙니다.
일본에서 대중적인 친밀도가 높을뿐입니다.
멤버들이 고루 일본어를 잘하고, 예능적인 센스도 있어서 여러 방송에 출연한거지
무슨 톱 아티스트 대하듯 대해준거 절대 아니거든요.
일본에서 좀 유명해져야 나간다 싶은 예능이
SMAP X SMAP 인데 여태까지 이영애, 장동건, 최지우, 장근석 동방신기, 보아, 소녀시대 등등은 나갔지만
카라는 못 나갔죠.
(사실 소시는 약간 꼽사리;;;느낌으로 나가긴 했지만 ㅋㅋㅋㅋ)
'정열대륙'이라고 스타 밀착 다큐멘터리 같은 방송도 있는데
보아, 소녀시대는 나갔는데 카라는 못 나갔구요.
뭐 암튼 '한국예능' 발언이 기분이 좀 그렇네요.
일본에서 엄청난 대우 받다 온 것도 아니고
일본예능이 막 호락호락하기만 한 것도 아닌데.....
열애설 물어보고
애교 좀 시켰다고 울어버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