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이 아닐까요?
국정원대선조작이라는 불법행위가 이번 이석기 사건으로 인해 일반 국민들에게 적합한(적법X) 국정원의 활동이라는 인식을 심어줬다면
그거야 말로 국정원은 커다란 이득을 얻는 것이라 봅니다.
즉 이석기 사건 전에 국정원의 모습이 (국정원=불법) 이석기 사건이후 (국정원=안보활동)으로 선회하는 효과를 가지게 되는거져 즉 국정원 활동에 대한
일종의 면죄부가 형성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전 활동 역시 안보활동으로 볼 수 있다 정도로)
이게 문제가 되는건 서서히 대선조작 쪽으로 움직이던 부동층들의 입장이 다시 돌아설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론에서도 국정원을 더욱더
부각시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