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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이용할때 자리양보하기 싫은 사람있나요
게시물ID : freeboard_7123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이지않는검
추천 : 2
조회수 : 33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9/04 00:47:59
난 싫음

일단 할머니들특성은 "내가 ㅈㄴ늦게 오긴했지만 앉는거나 입장은 일등이여야하지" 라는 멘탈임

내앞에 버스가 서도 할머니들은 밀치고 들어감

버스는 조금 양호한편

문제는 지하철

하교하고 집가는 시간은 1시간걸림

수업받고 지하철에서 한시간 서있으려면 몸이 심히 피로함

본인은 지하철 손잡이를 잡으면 그앞에 있는자리만 노리는 타입이라 그 위치를 벗어나지않음..

가장 곤란할때

사이드로 노인들 서있을경우

젠장 이건 답이없음

양보하고 양보해주다보니 결국 내가서있는 지하철 앞뒤 두줄이 노인들 플파티가.완성

내리기 한정거장직전에 한 할머니가 "여기자리났네 앉어" 이말에 진짜 울컥함 ㅡㅡ

그리고 아줌마들...

아줌마들 진짜 너무짜증

동갑내기였으면 그자리에서 일기토 신청하고싶을정도

한번은 어떻게 당했냐면..

강남역까지가는데 1시간 20분이걸림

40분정도를 서서가는데 내옆에 아줌마 한분이 들어오심

드디어 내앞에 자리가나서 이제 앉겠구나 하는데 아줌마 표정이 참...

엄청 고통스러워보임. 배를 자꾸  쓰다듬으며.은근슬쩍앉음

내가 저기분 잘알아서..(지하철에서 엄청난 급똥을 맞이하면 지옥을 맛보게됌)

'하 슈ㅣ바 ㅠㅠ그냥 양보해야겠다'하고 그냥 자리줬더니 전화받고 하하호호 떠들고자빠졌음

그 이후로 노약자 아줌마 아저씨 대학생 커플 그 누구한테도 자리양보안함(임산부 제외)

진짜 나이먹고 추태부리지말고 매너좀 지켜줬음 좋겠음...젠장..

내일 학교갈때 지하철타고가야하니 새벽에 똥글싸지르고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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