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동안. 별의 별 짓을 다했다 하루도 쉰적이 없고 편히 잔적이 없이 불켜진 어지러운 방 구석에 웅크리고있다 잠드는 날이 많았다 생각도 공부도 만남도 시도도 가득하게 채웠다 매일 일찍나가서 12시쯤 들어왔다 시간을 되돌리고 싶었고. 잡고싶었고. 빨리 흘러서 변하고싶었다 숨을 부여잡고 그렇게 버끔버끔 한달을 살았다
나는 개성이 너무 강하다. 교만하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늘 어렵고 그래서 포기했고 계속 그랬었으면.. 좋았을텐데. 왜..난 변했을까 아니 왜 다시 열여섯이 되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