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못웃기는, 웃기는거 빼고 다 잘하는, 뭐 이런 캐릭터임에도 꾸준히 재미있는 상황을 잘 연출했고 정형돈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도 그러했는데.... 개인적인 느낌이지맘 미존개오라며 약간 오버하는 캐릭터로 방향을 틀고나서부터 뭔가 좀 호감이 간다기보다는 왜 저러지.. 싶은 상황이 많이 연출되더라고요. 가령 정준하나 박명수를 예전과는 다르게 과도하게 대한다든지... 실제로는 물론 그러지 않겠지만 방송상에서 볼때 좀 ... 캐릭터 변화없는것 또한 재미없고 살아남기 힘든다는건 공감하는데 너무 안어울리는 캐릭터로 바꾼건 아닌지.. 정말 제 개인적인 생각들이니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고요. 아무튼 저에게 정형돈은 굉장히 공감가는 대한민국 99퍼센트의 모습에서 그냥 어중이떠중이 나대는 캐릭터로 변해버린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