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과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치적 언동을 접하면 '구밀복검'(口蜜腹劍·입에 꿀이 있고 배에 칼이 있다)이 떠오른다며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1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같은 취지의 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 2019년 12월6일 한 언론사가 보도한 '윤 전 총장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충심은 그대로지만 정부의 성공을 위해 악역을 맡은 것'이라는 취지의 기사를 인용하며 "느닷없이 매우 특이한 기사"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