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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620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德
추천 : 3
조회수 : 13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4/18 20:58:40
정이 떨어졌나보다
쉽게 타올랐던 내 맘이라
쉽게 질리나보다
그냥 아이들의 성냥불 불장난이었나보다
기다리는걸 잘한다그랬지만
기다리는걸 좋아하진 않는다
그걸 몰랐기에
이리 질렸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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