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입니다. 건물이 자연과 이렇게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량수전 앞
부석사에서 바라본 경치.
전 외국에서 살기도 하고 여러 나라를 돌아다녔지만, 제 눈에 우리나라 산경은 어느 곳에도 뒤지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다만 우리 눈에 너무 익숙해서 그 특별함과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할 뿐이지요.
굳이 하나 지적하자면 아름다운 자연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현대식 건축물이 문제.
도산서원. 비가와서 아이들이 비를 피하고 있었습니다.
비오는 도산서원 또한 아름답기 그지 없네요.
아래 우산쓰고 있는 두 여인은 어머니와 여동생 ㅋ
경복궁 어처구니입니다.
어떤 건물 지붕인지 기억이 안 나네요.
종묘. 나이 28에 종묘를 처음 갔다는 것에 반성했고
그 엄숙함과 중엄함에 마음이 치유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외국인 친구들이 오면 가야할 곳 1순위가 바로 이 종묘라고 생각했어요.
정면에서 찍으면 건물이 다 나오지 않는 슬픔이여 ㅠㅠ
경복궁 야간 개장했을 때입니다.
근정전 내부 모습. 제 핸드폰 메인화면이지용.
물에 비친 경회루의 모습이 정말 너무 아름다웠어요.
그러나 사람이 너무 많았다는 게 옥의 티.
너무 시끌벅적 ㅋㅋ
밤이 되니 별 것도 아닌 게 운치있어 보였습니다.
사진을 좀 더 잘찍을 줄 알았으면. 하는 아쉬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