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진동호회 출사 처음 나갔는데 금손님들께 예쁨을 많이 받았어요 평소의 관종끼와 실연감성이 폭발했나봐요ㅎㅎㅎ 촬영도 즐거웠고,오늘 폭풍러쉬로 결과물을 건네받으면서 조금 우쭐하게 구름위를.걷는듯 내가 아닌것 같은 즐거움이..있는데 ㅡ 바람이 불때 벚꽃이 눈처럼 흩날리고 사라락 원피스가 부풀며 휘감길때에 때때로 햇빛이 내려오고 누군가 나를 보고있다는 걸 알고 숨을 마실때. 눈이 감길때. 바라볼때에
나는 그냥 한사람 그대면 만족했을터인데.. 예쁘다 바라봐주길 바라는건 내가 원하는 사람이였으면 했는데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