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벼룩시장때 가지못한게 한이되어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하게끔 표를 끊었습니다.(두근 두근)
아침 식사를 못한 관계로 대전역에 도착후 간단한 요기로 어묵을 쳐묵쳐묵~~ (역시 시장이 반찬이더군요!!! 맛있었음.)
초행길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상세히 잘 나와있는 안내덕에 쉽게 쉽게 찾아갔네요^^ (안내 ㅡㅡb)
그리고 곧 제 앞에 벌어진 광경!!!!! (여기다!!!! 여기야!!!!! 드디어 오징오징님들을 보는구나!!!! +_+ 설렘)
그래!!!!이거야!!!!! 오징 오징!!!!!!!
때마침 사회자님께서 게임을 하시길래 슬그머니 나갔더니....무릎씨름!!
저 튼실한 하체를 보고 아...난 졌구나 싶었는데 *-_-* 다행히도 이겨서 의류와 뱃지를 타게되었음.
(그런데 난....오징녀 저분 밖에 못봤음....저 탈을 벗기면 분명...오징어가 아닐거같았음...목소리가 너무 이쁘셨음.)
뭐시여 이게 시방!!!!!!!! 다 커플이네??? 다 커플이여!!!!!!!!!!! (쥬르륵...쇼핑이나 해야지 하며 둘리번 두리번)
게임에서 이겨 받은 의류와 뱃지 그리고 기부 뱃지 팔에 차고있는 팔찌 두개와 도서 하나 그리고......
오늘 하루 왠종일 나의 짝이 되어준 피로곰 ㅠㅠ 고마웠어 흑흑 커플들 보다 니가 더 따듯해서 땀이났어...-_-
아!!! 곰인형 판매자님 싸게 팔아주셔서 감사하구요 늦게 찾아가서 죄송해요 ^^;;
우리 피로곰은 아는 형님 아들에게 살포시 안겨주고 왔습니다!!
그리고 저를 너무 미화시켜 그림을 그려주셨던...눈 마주치기 부담스럽게 이쁘셨던...화가님 이래저래 고마웠어요!!!!!
(날 그렇게 레이져 나오게 쳐다봐준 사람은 당신이 처음이였어!!!부끄~그.런.데 전 성이 신씨 입니다ㅎㅎㅎㅎ)
마지막으로 정말 더웠던 오늘 열심히 수고해주신 오징녀님과 한컷!!!!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사진 같이 찍어주셔서 고마웠어요!! 감동!!!)
아....나이 서른둘에 매일 집,회사,집,회사 하다가 간만에 마실을 나와 바람도 쐬고 좋은 취지의 행사에도 다녀오니
뭔가 참 신나더군요. (죄다 커플에 훈남 훈녀들이란것만 빼면 거짓말쟁이들!!!!!!!!!!!!!!!!!)
더운날 열심히 진행을 하셨던 진행자님 수고하셨구요 저한테 넌지시 오셔서 정체가 뭐냐고....곰인형은 왜 들고다니냐면서....물어보실때
하하 진땀 나더군요....어울리지도 않는 곰인형을 들고서 있었으니 이상하게 보실만도 하지요. (집에서 가져온거 아니라구요 ㅠㅠ 산거라구요 ㅠㅠ)
그리고 가드님 어우....멋있으셨어요 프리허그 하시는분 말고 가드님 안을뻔 (*-_-*)
참...프리허그 하시던 훈훈남님 저....곰인형 끼고 있는걸로도 충분해서 안지 않았어요 안고싶었지만ㅎㅎㅎ
또 일등공신인 주최자 여러분 여러분 덕에 정말 마실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__) 꾸벅 꾸벅 고마워요 ^^
마지막으로 더운 여름날 부스에서 물건 파시고 그림 그려주시고 운동기구와 씨름해주신 여러분들과 눈요기 하게끔 해주신
마술사분들 덕분에 활기찬 9월을 시작할것 같습니다.
모두 모두 고마웠구요 거기 가신분들 ASKY!!!!!!!!!
커플 저리강 ㅠㅠ 미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