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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여야의 엇갈린 두 풍경…한쪽은 박정희, 다른 한쪽은 안중근
게시물ID : sisa_6195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스트
추천 : 16
조회수 : 707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5/10/26 17:44:53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를 열흘 앞둔 26일 여야는 각각 국립현충원과 백범기념관을 방문해 한 쪽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다른 한 쪽은 안중근 의사를 추모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박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36주기 되는 날이면서 동시에 안 의사가 일제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저격한 지 106주년 되는 날이었다. ‘10·26’을 두고 엇갈린 행보 속에서도 여야는 모두 ‘역사교과서 국정화’ 찬반 문제에 목소리를 높였다.

새누리당은 이날 서울과 지역에서 동시에 열린 박 전 대통령 36주기 추도식 참석으로 분주했다.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박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 추도식에는 이인제 최고위원과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한광옥 국민대통합 위원장 등 여권 지도부 인사들과 참배객 등 5000명이 몰렸다. 경북 구미 상모동 박 전 대통령 생가에서도 추도식이 개최돼 새누리당 김태환·이철우 의원 등이 참석했다.

26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고(故) 박정희 대통령 36주기 추도식에서 참석자들이 헌화,분향하기 위해 묘역으로 향하고 있다./정지윤기자

추도객들은 1979년 이날 자신의 충신이었던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의 총탄에 사망한 박 전 대통령을 추모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추도식 참석에 앞서 “박 전 대통령은 독재라는 수단은 비판받아야 하지만 산업화를 성공시킨 위대한 지도자인데, 지금 역사책은 (박 전 대통령을) 난도질하고 있다”며 역사 교과서 국정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첫 해부터 3년째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을 현장 최고위원회 장소로 정했다. 국정 역사교과서가 친일을 미화하고 독립운동의 역사를 퇴색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 등 지도부 의원들은 기념관 인근에 있는 안 의사와 백범 김구 선생 등 독립운동가 묘역을 참배하고 추모하는 일정을 함께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운데)가 26일 오전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권호욱 선임기자

문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대통령만 옳다고 믿는 역사관을 국민 모두에 강요하는 일이 없기 바란다”며 “국민이 내일 있을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에서 기대하는 건 역사전쟁 선전포고가 아니라 역사교과서 국정화 포기선언이다. 이번 시정연설에선 경제살리기와 민생에 대한 정부의 진정성을 확실히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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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역사 교육과 왜곡,호도 기사를 서슴치않는 언론으로부터  보고 듣는것들이


진실이다라고 믿는것만큼 무서운 것도 없는거 같습니다.  우민화정책이라고 하죠.


박정희를 추도한다고 모인 사람이 5천명이나 된다는데  화도 나고 착잡한 마음이 듭니다.


잘못된 역사 교육의 현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네요. 




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10261624211&code=9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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