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뉴욕매거진 표지는 코로나 때문에 문을 닫게 된 뉴욕의 오래된 가게들에 대한 헌정입니다. 코로나 이전 뉴욕의 영혼과 같았던 술집, 상점, 미용실과 같은 500개 장소에 대한 찬사이자 안타까움입니다. 유서 깊은 가게들조차 올해의 상황을 견뎌 내기는 힘들었던 것 같아 참 씁쓸하네요. 제목은 “Goodbye, friends” 입니다.
이미지 출처 : https://nymag.com/
"도시의 정체성을 만들고 지역 경제의 건강성을 가져다주던 상점들이 하룻밤 사이에 사라지면 이 도시는 무엇일까요"?
맞아요. 거기에는 일상이 묻어있습니다. 생일 잔치를 했고, 애인과 헤어졌으며, 늦은 퇴근 시간 커피를 마셨습니다. 아이의 머리를 처음 잘랐던 곳이었고, 허기진 외로움을 달래주던 맛있는 음식이 기다리던 곳이었습니다. 따뜻한 덤이 있었고, 나를 VIP보다 멋진 이름 '단골'로 불러주던 가게가 있엇습니다.
그것은 어떤 의미에서 거창하지만 삶이었습니다. 지금 삶의 일부분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 도시에서 우리의 삶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추억이 사라지고 문화가 사라지고 역사가 사라집니다.
나의 삶의 일부분 언저리가 묻어있는 가게들이 이 어려운 시기를 잘 버텨낼 수 있도록 응원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추억이 있는 가게들이 동네에서 점점 사라진다는 건 너무 속상한 일이니까요.
1. 내가 좋아하거나 자주가는 우리동네 가게와 제품 사진을 찍어요!
2. #가게이름#Will You Be There?#자주 갈게요#힘내요#가게응원챌린지 헤시태그를 붙여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면 끝!
3. 가게 후기를 찾아보시는 사장님들이 보시면 분명 잠깐이지만 행복하시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우리 함께 버티고 이겨내봐요.
본 행동제안은 니트생활자가 제안합니다.
오늘은 ‘거기 있어 줄래요?’ 응원하는 오늘의행동입니다.
출처 | https://todaygoodaction.org/acts/?q=YToy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zOjQ6InBhZ2UiO2k6Mjt9&bmode=view&idx=5786731&t=boar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