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고 졸업생의 8%, 과학고 졸업생의 3%가 의대에 진학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서울영재, 경기영재 두 학교 지분이 높으니
모든 학교에서 3% 정도로 비슷할 것 같습니다.
퍼센트로 표현하니 많아보이지만
과학고 한 곳의 졸업생이 약 100명 이니
사실 지금도 세 명 정도만 의대에 진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과학고 3학년 중에는 의대 진학을 위해 조기졸업을 포기한 경우가 좀 있기 때문에 (현재는 조졸이 줄은 것으로 압니다)
실제 현역이라고 할 수 있는 2학년에서는 정말 한 두명만 진학하는 것인데, 이 정도면 과학고는 충분히 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학계열로 인력이 빠지는 것은 의전 폐지로 많이 줄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공계 인재를 더 모으고 싶다면 대학원 진학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야 합니다
학생과 직장인의 애매한 포지션에 있는 대학원생이
돈받을때는 학생, 일할때는 직장인의 개념으로
최저임금도 못받고 구르고 있는데
그걸보고듣는 이공계 학부생들이 퍽이나 대학원 진학을 선호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