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는 오는 27일 '온리 브로' 시사회를 연다. 해당 시사회는 '진정한 남자들만 먼저 만난다'는 콘셉트로 진행되며 남성 관객만 응모 및 관람이 가능하다.
그런데 이 시사회를 두고 여성 관객들을 배제한 마케팅이 아니냐는 반발이 일고 있는 것. 남성 배우들이 주로 등장해 남자들의 세계를 그린 영화에 시사회까지 여성 관객에게 소외감을 느끼게 할 필요가 있냐는 지적이다.
한 네티즌(아이디: @S00NYO)는 "'신세계'는 영화만 여성 혐오로 점철돼 있었지, '아수라'는 관객마저 여성 '아웃', 남자 '오케이'이러고 있다"면서 "마초 남자들만이 아는 그라운드에 감히 여자가 끼냐는 판국인데 왜 내가 그 영화를 돈주고 사서 보겠냐"고 꼬집었다.